남해 여행 당저2리 마을 마실길 행복스토리
당저2리 마을 마실길 행복 스토리
당저2리(해창마을)는 본래 당밀(당저리) 같은 행정구역이었는데
행정구역 개편 때 당밀은 당저1리로 해창은 당저2리가 되었습니다.
남해 솔섬을 배경으로 하는 추도에서의 남해일출이
사진작가들에겐 일출 명소로 알려져 새벽에 찾아간 추도 해안가에는
여러 사진작가분이 모여 일출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추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진작가들 앞으로
추도를 배경으로 하는 남해 일출이 떠오르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오메가 현상을 보고 감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고려시대 창선도의 각종 조세와 특산품을 모아 서울까지 해로로 운송하였는데
이때 거둔 각종 조세와 특산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이를 해창이라 하였습니다.
이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해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남파랑길, 남해 바래길 당저2리 마실길이 함께하는 추도에 여러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 고래암각화가 유독 시선에 들어옵니다.
새끼 고래를 등에 올리고 유영하는 어미 고래의 모습에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바다생물의 그림이 당시의 바다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창방파제의 모습입니다.
등대에 조형물을 둘러놓아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는데요
무엇 하나라도 예술로 만드는 예술 도시처럼 보입니다.
추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우측에는 남파랑길, 남해 바래길 안내표지가 보이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추도의 산책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계단은 시작은 콘크리트로 된 계단을 오르다
이어 목침으로 된 구간을 지나며 이여
계단 끝에서 만나는 쉼터 정자의 모습입니다.
쉼터 정자는 사각 정자로 비 오는 날 비를 피할 수 있으며
넓은 마루에서는 함께 온 일행들과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쉼터 정자 앞으로 전망대로 가는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내려가면 바로 눈앞에 남해 일출 명소 솔섬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것 같습니다.
다시 추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길을 걷는 중간마다 쉴 수 있는 쉼터 벤치를 설치하여 놓아
도보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길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움직이지 않는 선박 한 척이 세워져 있으며
이 장소가 바로 남해 일출 명소 솔섬을 촬영하는 추도 포인트입니다.
새벽과 달리 지금 이 시각에는 물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며
추도의 모습도 일출 때와는 다르게 물이 많이 찬 모습입니다.
다시 산책길을 걸으면
터널이 하나 마련되어 있는데
꽃피는 계절에 다시 온다면 여기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야외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운동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추도의 산책길 마지막 코스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추도 산책로는 처음 시작과 마지막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 당저2리 마을 길을 향하여 걸어가는데
둑방의 갈대가 자신을 한번 보아달라며
불어오는 바람에 맞추어 아름다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방 둑을 따라 걸어봅니다.
바로 앞의 산꼭대기에 마을 당집이
있다고 하는데 당저2리 마실길 구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 온 물새들이
여기 남해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이 쏟아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어디서부터 흘러들어온 물인지 몰라도
아주 강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을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해창방파제 근처의 선박에서 쉼을 만납니다.
남해군 당저마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모습입니다.
마을에서 발생한 생활하수를 고도 정수 처리하여 내보내는 시설이며
환경 보호시설로 자연을 보호하는 모습입니다.
그 옆으로,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길가에는 꽃들이 피어나 있습니다.
자연의 강한 생명력에 감동하게 되는 마실길입니다.
당저2리 마을 산에는 숲으로 가득하며
그 아래로 한 걸음 발길을 내디딜 때는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 당집입니다.
건물의 구조가 일반 당집과는 다르게
출입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특별한 구조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당저2리마을회관과 육각 정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 어디쯤 세금을 보관하던 해창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노거수 한 그루가 보이는데
그 옆에 쉼터 공간을 마련하여 두었습니다.
당저2리 마을 마실길을 돌아보며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해 여행을 오신다면 멋진 남해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추도에서의 솔섬일출을 보시며 소망도 빌어보시고
마을 길도 돌아보며 옛날 해창이 있었던 마을을
한번 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남해 당저2리회관
주소 :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2084번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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