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의로운 희생을 기리는 곳 | 남원 ‘만인의총’

남원 여행 계획 중이라면 만인의 총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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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은 정유재란때 남원성 전투에서 전사하신

의사들을 기리기 위해 합장한 묘역입니다.

충렬사, 만인의순사탑, 사적비, 역사문화관을 함께 둘러보며

의로운 희생을 기리고 남원의 깊은 역사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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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인의총은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장소로써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곳이며

그들이 살아온 의로운 희생정신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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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하게 바람이 반겨줍니다.

남원의 주요 관광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넓게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요즘같이 선선해진 가을날에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와 주차비용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편안하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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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으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인의사순의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탑은 전투에서 희생된 민중들과 의사들을 기리는 기념비로 세워졌습니다.

3개의 수직기둥과 상단부의 불꽃은

당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의사들의 결연한 정신을 형상화하였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이곳을 둘러보며 그들의 용맹한 정신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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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을 지나 충의문이 나오는데요.

한번 더 계단을 오르면 성인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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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 계단을 한번 더 오르면 충렬사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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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성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충신 7위를 제사하기 위한 사당입니다.

무명용사의 대표적 위패와 충신 56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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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며 잠시 묵념으로 그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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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뒤쪽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만인의총입니다.

원래 남원역 부근에 있었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장됐습니다.

남원성 전투에 희생된 용사와 의병들이 한꺼번에 묻힌 대규모 묘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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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를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역사문화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9월에 새로 개관한 신축 전시관으로써

남원성 전투에 대한 상설전시와 만인의사에 대한

기획 전시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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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유롭게 둘러보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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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남원 만인의총을 소개해 봤습니다.

만인의 총은 남원성 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의사와

민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충렬사와 만인의사순의탑, 역사문화관을 함께 둘러보며

그들의 희생정신도 기리고 이곳이 주는 역사적 의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나라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인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가을날의 선선한 바람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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