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굴따라길' 따라 떠나는 보령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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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메고 '천북굴따라길' 따라

보령 바다를 걸어보는

낭만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천북굴따라길' 따라 떠나는

보령 배낭여행

안녕하세요, 충청남도 보령군 블로그 정민두 기자입니다. 여행의 계절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올해 여름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를 찾는 것보다는 그동안 덜 알려진 장소를 찾아 여행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족여행 전문가! 해외배낭여행 전문가! 여행유튜버! 활동 중인 정민두 기자 소개하는 충청남도 보령시! 이번 이야기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감상하면서 울창한 나무 숲길을 따라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에 조성된 천북굴따라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충청남도 보령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천북굴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찬북굴따라길 입구의 정확한 주소는 천북면 장은리 959-7입니다.

자동차로 오시면 좋지만, 기자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배낭여행으로 천북굴따라길 도보여행을 즐긴다면, 서울시 영등포역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광천역 하차 후 천북행 시내버스를 타고 장은3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천북굴따라길 입구에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천북굴따라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북굴단지에서 출발하여 해안가 나무 숲길을 따라 천수만관광휴양단지를 지나서 아래사정, 출렁다리, 전망테크, 하파동, 사호3리마을, 오애미, 맨삽지(학성리공룡발자국)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북굴따라길 안내도를 참고하여 천수만 관광휴양단지까지 도보여행을 즐겨 보았습니다.

천북굴따라길의 울창한 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자 바로 옆에는 넓은 서해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안가 나무 숲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바로 해안가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해안가로 내려오자 시멘트로 만든 도로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 길은 서해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인 듯했습니다. 바닷가에는 어민들이 작업하는 공간도 보였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도보여행을 즐겨서 몸은 힘들었지만,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해안가 울창한 나무 숲길의 상쾌한 공기는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천북굴따라길이 조성된 천북면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천북 앞바다는 깨끗하고 조류가 바른 데다 갯벌이 잘 발달하여 예부터 굴이 많이 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충청남도 보령시로 여행을 떠나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천북굴따라길 도보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