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발전과 육영사업에 큰 업적 남긴

관정 이종환 선생의 생가 탐방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에서 대구 방향으로 약 4km 달리면 대로변 가까이 관정 이종환 선생의 생가가 있습니다. 주소는 의령군 용덕면 소상로 504이며 생가 개방은 오전 10:00 ∼오후 17:00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혹서기 혹한기 개방이 중단될 수 있으며, 구역 내 정비 공사 등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개방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생가에 관정 이종환 선생을 기념하는 석물에 선생의 생전에 가지신 일념을 새긴 석물과 상반신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정 #이종환은 1923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44년 일본 메이지대학교 경상 학과를 2년 수료했다. 그 후 학병으로 끌려가 소, 만 국경과 오키나와를 오가며 사선을 넘나들다가 해방을 맞이하였다. 일찍이 사업에 투신하여 1958년에는 #삼영화학공업 주식회사를 창업하여 2023년 101세로 별세하시기 직전까지 경영 일선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신 보기 드문 창업 1세대 기업인이다.

대한민국의 인류 발전을 위한 1등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00년 6월 28일에 장학을 위주로 한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재산 대부분을 출연하였다.

“결단이 서고는 거칠 것이 없었다. 재산을 정리해서 재단에 넣는 절차를 숨이 가쁘게 밟아 나갔다. 내 마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한 건씩 넣을 때마다 내 재산은 줄어들었지만 내 마음은 더 커지는 것을 느꼈다. 평범한 사람들은 나를 바보라 할지 모른다. 그것은 베풂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인생은 어차피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또는 ‘빈손으로 왔으니 아무것도 채우지 않고 빈손으로 가면 된다.’, ‘빈손으로 왔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다 빈손으로 가도 된다’라는 뜻이 아니다. 나는 ‘빈손으로 왔다가 손을 채운 다음에 갈 때는 빈손으로 가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나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어야 한다.”<참조 : 관정 이종환 육영재단 홈페이지 참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헌신하신 업적을 인정받아 2003년에 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위장과 관정 이종환 선생의 모습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생가 내에 여러 동(棟)의 안채 사랑채 등이 있습니다. 모든 건물을 안내할 수 없으므로 대표적인 건물로 #회경당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건물은 대부분 전면 4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잘 기른 분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생가 내에 규모가 큰 정원에 호수가 조성되어 있고 호수 주변의 조경은 돌과 수목이 어울려져 한 폭의 그림은 연상하게 하며 조선시대의 사대부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정자가 있어 호수를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호수 가와 기와집 주변에 그리고 거니는 곳에는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분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두 점의 분재를 보여드립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전시된 분재가 환경을 더 품격 높은 정원으로 만들어 놓고 있으며 노지에 심어진 수목도 분재와 같은 모습을 한 수목이 많이 보였습니다.

생가 건물의 마루에 농악기 사물 놓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사물을 연주하는 훈련을 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생가에 사물놀이 악기 연주되면 사방으로 번져가는 악기 소리는 신명 날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관정 이종환 선생의 공덕을 기리는 두 개의 비석이 생가 담장 밖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비석은 경주이씨 문경골프 숭덕제후 의령 문중에서 건립한 문중에서 건립한 비석입니다.

관정 이종환 선생의 일대기와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업적을 남긴 공로와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을 잘 키워 세계적 인재가 많아야 한다.”라는 선생의 일념을 관철하기 위해 펼친 #육영사업으로 기업의 사회 환원의 우수한 모범사례를 실천적으로 행동하신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인재 육성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서울대학교에 육영사업으로 이바지한 큰 업적을 감사하게 생각하여 서울대학 총장의 명의로 공덕의 글을 남겼습니다.

관정 이종환 선생이 출연한 자금으로 의령 경주이씨 문중의 재가로 사용될 건물을 생가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건립한 건물입니다. 이곳은 입장하여 관람할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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