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남시 SNS 시민기자가

작성한 공식 콘텐츠입니다.

조선 후기 가옥 형태를

보여주는 초가집 수내동 가옥

🍃 성남시민의 휴식처이자 쉼터인

분당중앙공원은 사계절 언제나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남의 명소입니다.🌳

🌳 분당중앙공원은 1993년에

조성된 신도시에 만들어졌는데요,

준공기념비를 보니 공원은

199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 중앙공원 종합안내도를 보니

🚶‍♀️ 산책로, 🌳 잔디광장, 🦆 연못, 정자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돌마각과 분당호 옆에

‘수내동 가옥’이 있습니다.

중앙공원의 상징 돌마각

경복궁 경회루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겨울이 지나

분당호에 분수가 힘차게

솟아나고 있습니다.

🌾돌마각 옆에 초가입이 보이는데,

이 집이 수내동 가옥입니다.

🌿수내동가옥은 경기옛길 중

낙생역길 경유지입니다.

🌸 봄을 맞아 수내동 가옥 앞에

어르신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정겹습니다.

옷을 한복으로 갈아입으면

조선 후기 모습입니다.

수내동 가옥 앞에 안내판이

새로 생겼는데요, 설명을 보니

📜 조선 후기 가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초가라고 합니다.

📅 1980년까지 이곳에 한산이씨

집성촌이었다고 하는데요,

분당 신도시 개발로 대부분

철거되고 수내동 가옥만 남아

보존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 담장은 으로 만들었고

🌾 담장 위에 으로 만들어서

포근하고 정겨운 느낌입니다.😊

📝 대문에는 ‘立春大吉 建陽多慶’

한문이 쓰여 있습니다.

입춘 때 대문에 써 붙이는 글귀로

🏠 큰 길운이 집에 깃들고

🍀 밝은 기운이 가득하고 경사가

많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가옥은 사랑방, 안채, 헛간채

총 3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에 가야 초가집을

보는데, 성남시에서도 이렇게

🌾 초가집을 볼 수 있어 신기합니다.

사랑방은 집의 안채와 마주하고

있는 방인데요, 바깥주인

거주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방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남자의 옷과 갓 등

벽에 걸려 있습니다.👔

사랑채 안쪽에 대청마루

보입니다. 제가 어릴 때 시골

외할머니집에 가면 대청마루에

누워서 놀다가 시원한 수박 등

🍉 과일을 먹던 추억이 생각압니다.

여름에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면 잠이 솔솔~ 오죠.😴

대청마루 좌측에 안방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어 안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안방 맞은 편에는 건넌방이

있는데, 건넌방은 며느리가

거주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안방 옆에 부엌이 있는데요,🥘🍽️

우리네 어머니들이 음식을 만들어

상을 차리고 설거지는 물론

난방까지 하는 다목적 공간이죠.🔥

부엌에는 솥, 국자, 주걱 등

각종 조리 용구와 찬장, 찬탁,

소반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수돗물을 쓰지만

💧 옛날에는 우물에서 물을 가져다

써서 물독이 보입니다.⛲

🚪 부엌문 오른쪽에 조그만 문이

하나 보이는데, 이 문은

어떤 용도로 만들었을까요?

🍲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상을

차릴 때 이 문을 통해 음식을

나르던 용도라고 합니다.

부엌 앞에 절구가 있습니다.

요즘은 믹서기를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절구를 사용했죠.

절구는 곡식을 빻아 가루를

낼 때 사용하던 생활 도구죠.

🥬 요즘은 집집마다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데요, 옛날에는 김장

해서 땅에 저장했습니다.

❄️ 겨울에 김치가 얼지 않도록

짚으로 덮었는데요,

이런 김치 저장고는 요즘 MZ세대는

잘 모를 겁니다.

김치냉장고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땅에 묻은 김치맛은

따라가지 못하죠.

🌞 담장 옆 양지바른 곳에

장독대가 있습니다. 장독대는

옛날 가정의 필수 설비로 햇볕이

잘 드는 동편에 마련했는데

🏺 독과 항아리 등을 놓고

땅바닥보다 조금 높게 만들었죠.

이곳에 된장, 간장, 고추장 등

담아 가족이 먹을 음식의

필수 재료로 쓰였습니다.🍲🥄

🐄 외양간에 소 한마리가 여물을

먹으려 하고 있네요.

🐂 옛날에는 집안에 소를 함께

키웠는데요, 소를 키우는 집은

마을에서 부자였습니다.💰

🐄 소 옆에 부리망(소잎마개)이

있는데요, 어릴 때 보고

수내동 가옥에서 처음 봅니다.

부리망은 소가 곡식이나 여물을

먹지 못하도록 입을 막는 도구죠,

소가 밭을 갈 때 사용하는데요,

소가 여물을 먹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 외양간 옆에는 헛간(창고)이

있어 각종 농기구를 보관합니다.🌾🚜

지금은 농사도 기계화됐지만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를 보며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수내동 가옥의 측면입니다.

🌤️ 따뜻한 봄 햇살이 비추고 하늘은

높고 푸르러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데요,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딱 SNS에 올릴 각이죠.📸✨

제가 수내동 가옥을 구경하고

있을 때 한 가족이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부엌에 관심이 많은데요,

🍳 부모들이 옛날 부엌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아이가 얼마나

이해할지 모르겠네요.

수내동 가옥을 나와 뒤쪽으로

올라가 내려다보니 돌마각과

신도시 아파트가 보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와

현대를 동시에 보는 듯합니다.🌆

수내동 가옥을 관람한 후

공원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봄을 맞아 운동이나 산책하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 3월 말~4월 초가 되면 벚꽃이

필 텐데요, 중앙공원은 성남의

벚꽃 9경 중 1경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봄날을 만끽할 날을 기다립니다.🌺

수내동 가옥 관람 안내

🕙 관람 시간 : 10:00~17:00

※ 월요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수내동 가옥 해설 안내

📅운영 기간 : 3월~11월

운영 횟수 : 1일 4회

🕒(10시, 11시, 13시, 14시)

해설 : 성남시 문화해설사

지금까지 수내동 가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수도권에서 조선 후기 가옥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곳이

성남의 분당중앙공원입니다.

고풍스러운 초가를 배경으로

📸 사진도 찍으며 가족과 함께

수내동 가옥으로 봄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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