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역 1979에서 다시 피어난 낭만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이명옥 기자]
뜨거웠던 여름밤,
청춘의 기억을 되살리다
8월 3일, 경기도 청평은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했어요.
1979년 MBC 강변가요제가 시작된 곳,
70-80년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청평이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어요.
‘청춘역 1979’에서 펼쳐진 이 축제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향연이었어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데요.
1부는 보이는 라디오, 1부는 ‘피크닉 콘서트’였어요.
축제 시작 전 축제장 한 바퀴를 돌아보았는데
청평고을 옹기제작소 이창용 작가의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옹기에 담긴 이야기처럼,
청평은 수많은 사람들의 청춘과 추억이 녹아 있었어요.
부스에는 1979카페와
먹기리들을 팔고 있었어요.
1부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가수 권정호, 박현종, 윤슬,
유재환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무척 더운 날씨 속에서도
출연자들도 관객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저녁이 되자, 피크닉 콘서트는
우리 모두를 추억의 음악 속으로 초대했는데요.
북한강 밴드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즐겼어요.
특히, 30년 전통의 북한강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어요.
재즈 가수 윤슬의 부드러운 선율은 밤하늘을 수놓았고,
듀엣 가수 노랑의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음악이 선사하는 감동은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이들에게 통하는 듯
남녀노소 함께 하나 되게 하는 마법이었어요.
청춘역 1979,
음악의 중심지로 이어가길
축제가 끝날 때, 완성된 '연가'라는 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 사인을 했어요.
이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청평이 음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가’는 연기가 나오는 굴뚝이라고 하더라구요.
음악이 청평에서 1979년부터 앞으로도
연기처럼 흘러나오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평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힌 계기가 되었어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춘역 1979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음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어요.
다시 찾고 싶은 청춘, 청평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오늘의 낭만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에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청평은 단순히 과거의 추억이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청춘역 1979에서 다시 피어난 낭만은
나에게 잊혀졌던 감성을 일깨워 주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해줬어요.
이제는 청평을 방문하면 오늘이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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