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60여 년 역사 뒤로하고,

시민 추억 속으로!

지난 60여 년 동안 전주의 중심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본격적인 철거 절차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추억 속에 남게 됐습니다.

1963년 준공된 종합경기장투시도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제4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이

직접 성금을 모아 건설된 후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을 위해

현재의 3만 명 규모로

증축이 이뤄진 곳이었는데요.

1980 제61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2022전주시민체육대회 29회

제72회(1991년) 전국체전,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전국·국제 규모의 체육행사를 비롯해

풍남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주페스타 2024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전주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7전북현대개막전

하지만 시는 갈수록

대규모 야외 체육행사가

줄어드는 시대적 흐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등에 따라

철거를 결정하고,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 쇼핑 공간 등으로

구성된 ‘MICE 복합단지’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주페스타 2024 폐막식

전주시는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지난 10월 한 달간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를 통해

시민들과 전주종합경기장에 담긴

시민들과 추억을 나누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으며,

종합경기장에 담긴 도시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종합경기장의 탄생부터

철거 과정을 기록화하는 사업도 추진했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는

전주를 강한 경제도시로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에요!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시설이

모두 철거되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모두 마무리한 후

하반기에는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시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필수 지원시설인 숙박 및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롯데쇼핑)와

단계별 협업을 강화하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거버넌스 기반 메타버스 아이디어-사업화

실증단지(S·I-Town) 통합조성 등

MICE단지 내 문화·산업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전주시민의 삶과 함께해온

전주종합경기장이

MICE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전주 경제의 확실한 원동력이자

명실상부한 전주의 심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

되길 바라봅니다!

또한, 전주시민들이 전주종합경기장을

함께 추억할 수 있도록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고

누리집과 시청 로비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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