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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순 영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더니 아이들은 하나둘 여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미추홀구 어린이물놀이장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만큼이나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미추홀구에 있는 어린이물놀이장은 총 2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 첫 번째로 수봉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봉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수봉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시 : 2024년 7월 16일~8월 28일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

위치 : 인천 미추홀구 수봉안길 84

수봉문화회관에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인천 체험형 통일교육공간에 가기 전에 수봉물놀이장이 있습니다.

수봉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차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수봉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을 하는 기간 동안에는 차량통제가 됩니다.

수봉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인천수봉문화회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는 있으나 주말에는 차량들이 많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로변 쪽에 주차를 하기도 합니다.

수봉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가는 길에 자연의 소리들과 함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어린이물놀이장에서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시원한 물줄기들과 함께 더위를 식히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냅니다.

수봉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의 이용안내로는

→ 신발 착용 X (아쿠아슈즈도 X)

→ 복장 규정 따로 있지 않음

→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 뛰거나 심한 장난 금지

→ 나온 쓰레기는 본인이 되가져가기

→ 유리 등 위험한 물건이나 음식물 반입 및 반려동물 입장 금지

이 있습니다. 음식물은 물이 있는 곳으로는 가져가면 안 되지만 나와서 자리에서 먹는 것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물놀이장 내 배달 오토바이 통제 안내문이 있었는데 어린이 물놀이장 내 출입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안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어린이물놀이장 앞에 평상은 없었는데 평상이 이번에는 생겼습니다. 뒤쪽으로는 천막을 해 놔서 돗자리를 깔고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져온 간식을 먹기도 하는데 쓰레기 버리는 곳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꼭 쓰레기를 담을 봉투를 준비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가 되어 있어 안전 걱정이 없답니다. 안전 요원 분들이 천막 밑에도 계시지만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구급상자도 있기 때문에 혹시 물놀이를 하다가 다치면 가벼운 상처 정도는 처치를 할 수 있답니다.

또 물놀이장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은 꼭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쿠아슈즈라고 하더라도 맨발로만 들어가야 하니 무겁게 아쿠아슈즈를 챙겨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이 없는 곳은 바닥이 뜨겁기 때문에 물놀이장 이외의 곳은 꼭 신발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수봉공원 물놀이장 한 쪽 편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 많은 물건들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간식 정도는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 근처에는 화장실까지 배치가 되어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 아이들이 놀기 최적화된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봉공원 안 자연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며 즐거운 여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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