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일본은 대한민국을 강제로 점령하고 지배하였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전쟁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강제동원하였는데요.

강제 동원은 한국인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강제 동원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고향과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낯선 곳에서 힘겨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위안부로 동원된 여성들은 인간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6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일제강점기 당시 겪은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는 편지와 유물, 사진 등 235점과 인터뷰 영상 4점을 선보이는 기획전 <기억을 걷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어서 막바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은 우리 과거의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더욱 큰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된 <기억을 걷는 시간> 전시였습니다.

✔️관람 일정 : 24.09.27 ~ 25.02.28

✔️관람 시간 : 09:30 ~ 17:30 (월요일 휴무)

✔️관람 장소 : 기획전시실 6층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는 시간

1.물건에 남겨진 기억

2.잊힌 기억 아래서

3.남겨진 사람들의 기억

첫 번째, <물건에 남겨진 기억>은 군복, 징용령서, 일장기 등 일제강제동원 당시의 물건들을 보여주며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되었던 피해자들의 그 당시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전해줍니다.

두 번째, <잊힌 기억 아래서>에는 하루하루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피해자들의 아픔이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당시의 신분증, 도장, 근로정신대 신분증, 사인서 및 비망록 등을 보여줍니다.

강제 동원 피해자의 가족들은 강제 동원의 아픔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기증하고 있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강제 동원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년 합동 위령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해를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피해를 위해 5층 기억의 터를 (위패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맨 안쪽에는 어두운 분위기에 소파와 벽에는 사진이 걸려 있는데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메일을 입력하면 사진을 바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벽면에는 하시마섬에서 탄광 노역을 하며 강제징용을 당했던 피해자분들의 고단했던 당시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 강제징용을 당했었던 피해자분들의 사진을 제공받아 벽면에 함께 전시하고 있었어요!

편지, 그리움을 전하다.

편지는 강제 동원된 사람들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편지 속에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과 강제 동원된 피해자에 대한 걱정 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과 글 종이에는 피해자분들의 마음이 담겨있는데, 일제는 이러한 편지조차 편하게 보낼 수 없도록 통제하고 검열하고 막았다고 합니다.

주부 지역의 강제 동원

일제는 많은 조선인들을 주부 지역으로 강제동원하였는데 이곳 114곳의 광산에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동원되어 제대로 된 임금도 제대로 못 받고 부상과 함께 힘겨운 시간을 보낸 당시의 기록들을 피해자들이 기증하여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3·1절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주는 이 곳

기획전시실 밑층 5층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힘들었던 강제징용 당시의 탄광, 숙소, 위안부 시설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이해를 시켜주는 자세한 사진, 영상과 설명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기억을 걷는 시간> 특별 전시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곧 3.1절이 다가오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는 국립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에 오셔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구 sns서포터즈 7기 김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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