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위생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놀이극
아이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놀이극」은 대전광역시 중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여 곳에서 여름철 식중독 에방을 알기 쉽게 아이들 눈높이 맞춰 연극으로 표현하는 놀이극입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청 위생과에서 주최하고 극단 놀이터에서 주관하는 이 놀이극에 아이들은 너무도 좋아한답니다.
이날은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놀이극 첫날 오전에 이어 세 번째로 찾아간 태평 유치원입니다. 벽산 태평아파트 107동과 108동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50여 명의 원생들이 있는 인근 지역에서 선호하는 유치원 중 하나입니다. 유치원 원생들은 오후 1시부터 하는 연극을 보기 위해 점심을 일찍 먹고 12시 30분부터 기다리는 호기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을 연극을 통해 알려주는 놀이극은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매우 좋은 거 같습니다. 세 명의 배우들이 아이들과 호흡하며 연기하는 모습에서 원생들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걸 느꼈답니다. 배우들도 다른 연극과 다르게 아이들에게 배움을 준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열심히 연극에 임했답니다.
'피노 미오의 슬기로운 생활 인형극'은 올바른 손 씻기, 식생활 개선 등을 알려주는 어린이 교육 전문 극단인 '놀이터'에서 해주셨습니다. 극단 놀이터 김세희 대표는 "이번 연극은 단순히 보는 연극이 아닌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연극이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남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배우들과 아이들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을 연극에 이어 다시 한번 알려주는 놀이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연극에 이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배우는 거라 아마 집에 가서도 실천을 잘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즐겁게 배운 건 쉽게 잊히지 않잖아요.
마지막으로 연극이 끝난 후 아이들과 공놀이를 통한 마무리를 하였네요. 연극만 보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아이들을 위한 극단 놀이터의 윤숙희 연출가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큰 공을 굴리면서 서로 협동하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놀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평 유치원 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여름철 위생관리에 대해 한 번 더 말씀을 해주셨으며 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새 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인사도 해주셨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에서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식중독 예방 연극을 했으며 아이들의 호응도 높고 교육적 효과도 높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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