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서구 이웃 여러분!

푸른 녹음이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이라서 어디를 가든

가족 단위로 많이 나오시는거 같습니다.

달서구 생태관광지

도원동 수밭골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도원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행사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달서구 도원동 수밭골의 역사를 알아보면

500년 내력의 수밭골은

청룡과 배방우 전설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밭골은 비슬산 북쪽 지맥인 청룡산과

삼필봉 사이에 자리한 남북으로

길쭉한 골짜기 마을인데요.

청룡산 서편 수밭골에는

두 가지 청룡 전설이 있다고 해요.

하나는 청룡이 승천했다는 청룡못 전설이 있는데요.

전설 속 청룡못

지금의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청룡굴 전설

인근 달비골 황룡굴 전설과 연관되는데

숫용인 달비골 황룡과 암용인 수밭골 청룡이

청룡굴에 함께 있다가 벼락을 맞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또 청룡산에 살던 이무기 네 마리가

승천을 앞두고 서로 다투다 청룡굴 이무기만

승천했다는 전설도 전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도원동 수밭골은이 500년 역사를 가진 곳이라

재미있는 전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큰 느티나무 아래 많은 시민분들이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자리잡고 계셨는데요.

현재 젊어진 달서생태녹색관광

봄 프로그램 시행으로

공공미술전시 아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6월 10일까지 아따와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 or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따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원지에 살고 있는 수달 친구 '아따'

대형 공기막 형태로 만들어진 공공미술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증사진도 찍으시고

느티나무 아래 위치한 캐릭터 '아따'가

귀엽다고 연신 쳐다보시더라구요.

아따는 월광수변공원에 서식하는

수달과 보호수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

달서 생태 캐릭터랍니다.

'아따'의 공공미술 전시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하니

친근하고, 귀여운 아따를 만나러

놀러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따가 좋아하는 음식

달서구 대표빵인 '달토기빵'이라고

하는데요^^

그러고보니 '달토기빵'과 아따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500년 역사를 가진 도원동 수밭골 느티나무

농사를 주로 짓던 도원동 일대의 농사를 기원하는

장소로 성인 남자 서너명이 두팔을 벌리고

안아야 될 만큼 크고 웅장했습니다.

수령도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고사 하지 않고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도원동 수밭골의 수호신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곳곳에 이곳이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지낸다는 비석도 세워져 있고,

벤치와 정자가 위치해 있어서

수밭골 느티나무를 찾아서 편하게 신발 벗고

휴식하는 시민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수밭골이 음식거리로 변화되면서

가족분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특히 이번에 수밭골 일대에 위치한

공공미술 전시 '아따'가 세워지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다른 곳보다 더 맑은 물이 흐르는 내천을 보니

수밭골 자락에서 내려오는 물이 그야말로 청룡들이

노닐었다는 말이 진짜 인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달서구 도원지에 살고 있는

'아따' 만나러 가셔셔 인증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및 원고 제공

- 제8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이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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