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들은 그저 아름다운 그 자체였고,

우리는 그저 그 광경 속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세상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없이,

오롯이 그 순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 전시는 바로 그 시점에서 출발합니다.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우리는 '장애'라는 낱말을 넘어서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

'별 바라보던 그날' 팸플릿 중

'편견'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틀 짓는

울타리와 같습니다.

우리는 종종 특정한 기준으로

사람과 세상을 평가하며,

그 안에 갇혀 더 큰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놓치곤 합니다.

하나하나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4년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 대전

수상작 기획 전시

'별 바라보던 그날'

날짜: 2024.11.20. - 2025.1.19.

장소: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 1층

국립세종도서관은 평소에도

다양한 전시를 하곤 하는데요.

이번 전시 역시

특별함을 담은

전시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도서관 로비는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나와있어

연말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국립 세종 도서관은

2024 연말 전시와 세종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세종 겨울 아이랑 오기에

적격이랍니다^^

이런 크리스마스연말

'별 바라보던 그날'의 전시가

여러분께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랍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

2024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 대전

수상작 기획 전시

'별 바라보던 그날'

작품 하나하나에 걸음을 멈추는

시민 여러분들을 보며

작품을 향해 걸었던 제 발걸음도

저러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 마음에 들었던 작품 앞에 서서

가만히 보기도 하고

카메라에 작품을 담기도 하고 말이죠.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고 글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특별하게 태어난 거야.

특별하게 재능을 주신 것 같아.

특별함에 박수를 보내.

전공자였음에도 이 길이

지루해 포기했습니다.

특별함을 발견하여 표현하는

작품을 보니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어요.

감동과 함께 스스로의 정찰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품을 보며 어쩌면 그들을

불편하게 하는 건 신체의 장애가 아니라

사람들의 편견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좋은 전시 감사합니다.

그림을 보며

저도 꿈을 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애는 예술 앞에서 평등하네요.

여러분 모두의 작품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의 밤을

세종에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금붕어의 꿈, 몽글함을 느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저는 이 전시를 본 후

'장애인' 미술 대전이라는 말이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모두 예술 앞에서는 평등하고

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모두 편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예술을 만나러

국립세종 도서관으로 오세요.

국립 세종 도서관 오는 길

세종시 다솜3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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