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장생포 매주 토요일 불꽃놀이, 겨울 꼭 가봐야 할 곳 토요불꽃
울산 장생포 매주 토요일 불꽃놀이 개최, 겨울 내 꼭 가봐야 할 곳 #장생포토요불꽃
장생포는 1년 내내 스페셜한 이벤트가 계속해서 운영되는 울산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2024년 8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엄청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 연말마다 구름떼 같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봤던 불꽃놀이가 아니라, 좀 더 가까이에서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멋진 불꽃쇼이니 다들 꼭 장생포로 불꽃놀이 구경 오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홈페이지)
매주 토요일 17:30~19:30
장생포 토요불꽃
8~9월엔 #불꽃쑈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이벤트가, 11월 30일부터 #토요불꽃 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5~10분 이내 시간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고요.
불꽃놀이 시작 전에는 여러 부대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12월에 접어드니 부쩍 날씨가 많이 추워진 듯합니다. 머리가 찡~하고 울리는 추운 날씨에도 장생포를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밤하늘에 눈발이 날리고 있었는데요.
ㅎㅎ 사실 알고 보니 #장생포고래박물관 옥상에서 인공 눈을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 덕분에 더욱 겨울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대행사
토요불꽃이 진행하는 날에는 솜사탕이나 간식거리를 무료로 나눠주고, 핫팩을 제공하는 등 남구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합니다.
시기에 따라 준비되는 서비스는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했던 12월 14일에는 솜사탕 부스만 있었습니다.
한겨울의 토요불꽃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그전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장생포 광장에서 진행하는 스트릿 공연을 관람하거나 인근 고래문화마을 특구 관광지를 관람해도 좋습니다.
매번 선보이는 스트릿 공연도 달라지기 때문에 매 주말마다 보러 가도 또 색다른 행사 같습니다.
이날은 울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뱅크(ARTBANK)의 피터 & 코비가 준비한 코믹극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장기는 저글링이라고 하는데, 고리나 곤봉을 이용한 저글링뿐만 아니라 불꽃 막대 저글링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마술 공연이라던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의 일부도 있어서 더욱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막바지에는 불꽃 봉술이나 불꽃 저글링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환호하게 만들었는데요.
역시 전문가의 기술은 놀라웠습니다!
불꽃놀이 (19:00~19:08)
토요불꽃의 메인 이벤트인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약 8분 간 진행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어두운 밤 하늘을 가득 메우며 펑펑 터지는 불꽃을 멍하니 감상하자면 그리 짧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알록달록 참 예쁘기도 하고, 불꽃 터지는 소리에 아득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불꽃놀이가 매 주말마다 진행된다니, 무조건 장생포를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지도 않아서 붐비지 않는 공간에서 여유 있게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이 특히 많으니, 가족끼리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눈부시게 하늘을 메우는 불꽃놀이 덕분에 즐거웠던 장생포 여행!
이번 주 토요일도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멋진 불꽃쇼를 관람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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