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입니다.

평택시문화재단에서는 올해 7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새롭게 창단하였습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국악관현악단 창단까지 추진하여,

우리 시의 다양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택문화재단 덕분에

저 또한 평택에서 이처럼 다채롭고 고퀄리티의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를 볼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 연주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공연장을 찾아갔습니다.

창단연주회를 감상하기 위해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이날 평택의 소리 <두드리> 라는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두드리>는 평택의 소리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평택농악, 평택민요,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구성된 무대였습니다.

평택은 농악과 민요로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평택농악은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평택민요 역시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평택민요보존회가 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태평소협주곡 '호적 풍류'라는 곡이었습니다.

태평소 연주자로 유명한 송복산 명인은 송탄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복산 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태평소 협주곡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날 태평소 연주는 최경만 명인(서울시 무형유산)이 맡았습니다.

호적 풍류는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태평소의 미세한 떨림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관현악과의 조화로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연주된 곡은 평택민요였습니다.

민요는 오랜 세월 민중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의 소리로,

그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모내기 소리와 상여소리처럼 익숙한 멜로디가 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새롭게 재해석되니,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익숙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관현악으로 들으니 한층 더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곡은 신모듬이라는 사물놀이 협주곡이었는데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함께했습니다.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룬 가장 성공적인 예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물놀이는 정밀 신명나고 즐거워서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곡이었습니다.

공연 내내 한국 전통 음악의 깊은 역사와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고,

평택 음악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풍부하고 다채로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전통의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새로운 음악을 찾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립국악현악단 창단연주회가 10월 12~13일에도 개최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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