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표선민속5일시장
주소: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동서로 203-3
장 서는날 : 2,7,12,17,22,27일
주차장: 충분해요
화장실: 깨끗해요
추석(秋夕)
한문을 풀이해보면
가을저녁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예요.
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이젠 추석이 가까워지니
이런 속담처럼 달빛도 좋고 조금은 시원해지겠지요?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즐거운 명절 준비들 하셔야겠죠?
어린시절 명절이 가까워지면 음식준비를 했던 어머니들의 분주함은 <장보기>부터 잔치분위기가 났었어요.
그래서 미리 다녀와본 표선민속5일시장을 소개해 볼께요.
이른시간(오전 7시경)에 한번
그리고 점심시간(12시경)또 한번
다녀왔답니다.
입구예요(일방통행)
주차장이 잘되어있고 꽤 넓어요.
오른쪽은 채소,과일등 여러가지들이 있구요.
주차장 끝에는 생선류를 판매해서 좋았답니다.
비릿한 냄새가 한곳에만 모아져 있으니까요.
각종 밭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들도 있고 몸빼바지 등 일할때 편한 옷들도 있어요.
달콤한 향이 진동하던 맛난 🍇 🍈 🍌 🍎 🍓
모종도 종류가 많더군요.
양념거리랑 건어물
배추가 싱싱했고 예쁘기까지 했어요.
표고버섯 1봉지를 사왔어요.
잡채에 넣어도 맛있고 칼집넣어 예쁘게 전을 부쳐도 고기처럼 맛있거든요.
<씨감자>
독특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판매하시는 삼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네요.
큰 감자를 잘라서 🔥을 지피면 남는 재를 묻혀두면 썩지 않아 오래 보관할수 있다고요.
참으로 조상들의 지혜가 대단하다는걸 느꼈어요.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이거든요.
수산물 어시장으로 들어가볼께요.
각종 싱싱한 생선들이 많았습니다.
생물부터 반건조 옥돔까지 다양해서 차례상 올리기엔 적당한 생선 가게였어요.
재래시장...하면 국밥집이죠?
이른시간 인데 벌써 어르신들이 계셨어요~ㅎ
표선민속5일시장에서 가장 핫한건 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수제두부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늦게가면 못산다고 했어요.
오전 10시에 나오시고 다 팔리면 끝나는 시간이래요.
줄서서 사는 이동식 두부집이예요.
저는 부탁해 겨우겨우 샀는데 점심때 가보니 도토리묵만 남아 있더라구요~ㅎ
꼭 한번쯤 사서 드셔보세요.
소문처럼 줄설만큼의 맛인지 확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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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장날이군요.
추석 상차림에 준비하실 음식들 많으시죠?
차롓상에 올릴 음식재료 준비는
표선민속5일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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