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
가을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긴장했지만, 폭우로 이어지지 않아서 잠깐씩 비를 피하면서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축제의 매력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무대에 오르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비래동의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는 비래동의 대표적인 연중행사입니다.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는 비래동 행정복지센터 앞길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 하루 전날인 18일 오후 5시부터 차량이 통제되었습니다.
화려한 축제장 속에서도 묵묵히 주변 정리를 하는 모습부터 한컷 촬영해 보았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수십 명이 축제장을 돌면서 휴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축제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는데, 메인 무대가 비래동 행정복지센터 앞쪽에 위치하고, 무대 앞쪽으로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빵이었습니다. 비가 내려 쌀쌀해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이었습니다.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역 건강을 챙기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을 위한 상식 퀴즈를 내고, 맞춘 사람에게는 행운의 룰렛을 돌릴 수 있어서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AI 시대에 태블릿으로 2명이 축구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평범한 것보다 조금 특색있는 부분을 소개하고 있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이 생각납니다. 맛있게 노릇노릇 익어가는 파전과 함께 부스 앞쪽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변 시선을 끌어당기는 격파 소리에 다급히 다가가서 한컷 촬영해 봅니다. 진짜 기와가 아니라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기와장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도 파편이 생기지 않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축제의 꽃은 경품이라 생각합니다. 이날 경품 추첨권은 여러 가지 체험 중에서 3개를 완료해야 본부석에서 추첨 번호표를 주었습니다. 경품으로 주어지는 자전거도 메인 무대 바로 앞쪽에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 옆쪽 상가의 처마 밑에서 구경할 수밖에 없었는데 비 오는 중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평범한 공연보다 색다른 부분에는 더 끌림이 있습니다. 백제문화제 백제무사공연도 너무 멋졌습니다.
배경과 함께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백제무사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대전 아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는 가을 감성을 꺼내서 참 좋았습니다.
무대 중간에 틈을 타서 가볍게 행운권 추첨도 하였습니다. 라면과 샤인머스캣 등등 정말 많은 상품을 지급하였습니다. 행운권 추첨과 함께 께 무대 진행 시 흥을 더해준 관객에게도 경품이 증정되었습니다.
초대 가수의 등장으로 주민들은 무대 앞쪽으로 많이 이동하였습니다. 무대 앞쪽을 내어주고, 옆쪽에서 한번 돌아봐 준 순간에 한 컷 촬영했습니다.
초대 가수의 열창을 스마트폰에 담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축제의 현장과 추억들을 집에 가서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대 가수가 무대 위에서 내려와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은 흥이 가장 폭발했습니다. 멋진 공연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흥겨운 초대 가수의 노래가 끝나고,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비래동 축제를 준비한 분들의 감사 인사를 끝내고, 영화 상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을 축제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는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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