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용아 생가에서는

'용아 5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 2회'

'사는데 樂이 있어야지'가

광산문화원 주관으로

6월 19일 개최하였습니다

'용아 5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국가유산청 2024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광산문화원의 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최유준 교수의 인문학 강연과

심신을 치유하는

클래트릭 앙상블의 음악과 명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식전행사로 광산문화원 고고장구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장구 연주로

'신만고강산'과 '사랑아' 노래를

신나게 연주하며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백옥연 광산구 문화유산활용팀장이 나와

광산구에는 27개의 유무형 문화재가 있으며

그중에서 고택과 가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년 시행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음은 최유준 전남대 교수를 초청하여

'사는데 樂이 있어야지' 주제로

재미있는 인문학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부터 시인은 음악가라고 칭하였으며

모든 시는 노래로 불러졌으며

박용철 시인의 시도 노래로 작곡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분들이 듣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음악은

서로의 관계를 촉발시키고 거리감을 해제하며

이상적인 합리, 감성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음악은 삶의 만족과 연속성을 주는 매체로

전문가들이 추구한 음악을 듣기만 했다면

앞으로는 대중들이 음악을 해보면서

지성이 생기고 그에 따른 노력으로 보상 등을

음악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가져보라고 권하셨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광산문화원 예원예술단이

예쁜 복장으로 서서 추는 즉흥춤과

타악기 소고를 들고 추는

입춤소고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래트릭 앙상블팀이

박용철 시인의 '나도야 간다'와 사랑의 대명사 클래식인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을

피아노 반주에 플롯 연주로 멋진 곡을 들려주었으며

게다가 아로마 테라피 향으로 머리는 맑게 하고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던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싱잉볼으로 정신까지 좋아지는 명상의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행사장 한쪽에는

용아 박용철 시인이 사용했던

책과 원고를 비롯해

훈장과 증명사진 등 유품이 전시되었으며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부채에

박용철 시인의 시 제목을 적는 캘리그래피와

동물 채색하는 부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용아 5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혹서기를 피해

9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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