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배움으로 이어주는 평생학습 온(on, all; 溫)이음

안녕하세요.

제 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시: 2024. 9. 27.(금) ~ 9. 29.(일) / 3일간

장소: 스포츠파크 내 평생학습 축제장

참가: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학교 등 100개

- 홍보체험전시관 :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 등

- 부대행사 : 성인문해백일장, 무대공연, 가족독서 골든벨 등

- 특별행사 :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행사, 환경보존실천 축제

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9번 부스: 아시아 문화체험 - 베트남 음식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9번 부스, 거창군가족센터에서 준비한 아시아 문화체험 부스였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체험한 것은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반세오 먹기입니다.

반세오는 얇고 바삭한 반죽에 새우와 육류, 채소 등을 넣어 만든 베트남식 전병인데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소스의 짭조름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답니다. 소스와 함께 제공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37번 부스: 아림수묵회 문인화 부채 체험

그 다음에 들린 곳은 37번 부스, 아림수묵회에서 진행하는 문인화 부채 체험 부스였습니다. 직접 문인화를 그려 넣은 부채는 여름철 더위도 날리고, 미적인 가치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가 체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문인화 그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정성스럽게 부채에 그림을 그려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솜씨 좋은 분들의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하게 되더군요.

57번 목공캠프 부스에서 거창특산물 모양 자개 용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했답니다.

40번 부스: 꽃피우리의 미니 분재 만들기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40번 부스, 꽃피우리에서 진행한 미니 분재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분재 만들기 체험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부스를 찾았습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저도 그 대에 합류하였지만 예기치 않게 재료 준비 때문에 체험이 2시 30분에 시작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부스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2시에 꽃피우리 부스에 도착했을 때, 관계자 분께서는 휴식시간이므로 3시에 시작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다른 곳을 천천히 구경한 후, 2시 30분에 분재 체험 부스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3시가 되자마자 체험이 시작되어 드디어, 죽백나무분재 화분을 만들 수 있었고, 만든 분재화분을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는데,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은 화분이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함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71개나 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있어서, 3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번 축제. 여러분도 다음 기회에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일상을 배움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럼 더 즐거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 Have a great day! 🌸

{"title":"[거창한마당대축제] 제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 체험후기 - 박다정 기자","source":"https://blog.naver.com/geochanggun/223601112260","blogName":"거창한거창","blogId":"geochanggun","domainIdOrBlogId":"geochanggun","nicknameOrBlogId":"거창군","logNo":22360111226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false,"blog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