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서울 시민 가치관이 궁금하다면? 2024 서울서베이 결과 확인해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 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가치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시민 2명 중 1명,
70~74세 노인으로 생각
서울시가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 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만 6,280명) ▴시민(5,000명)▴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51.7%)은 70~74세를 노인이라 답했다. 65세 이상 응답자는 노인 기준연령을 72.3세라고 답해 65세 미만 69.8세보다 2.5세 더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여부 질문에도 ‘동의’ 응답이 87.8%로 서울 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 연장에 찬성했다.
또한 65세 이상 시민의 노후 희망 활동은 ‘손자녀 양육’(33.5%)이 아닌 취미/교양활동’(78.8%)이나 ‘소득창출’(70.3%) 답변이 많았고, 자녀나 친구와 함께 사는 것보다 ‘자녀들과 가까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64.8%)’을 원하고 있었다.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생각 조사 결과>
구분 |
평균노인 연령기준(세) |
60세 미만 |
60세~64세 |
65세~69세 |
70세~74세 |
75세 이상 |
전체 |
70.2 |
0.3 |
6.6 |
18.1 |
51.7 |
23.3 |
65세 미만 |
69.8 |
0.3 |
7.7 |
20.0 |
52.0 |
20.0 |
65세 이상 |
72.3 |
0.1 |
1.4 |
9.2 |
50.2 |
39.1 |
1인가구 비율 39.3%,
매년 증가하는 주세
서울시내 2만가구의 가구원 3만 6,280명 대상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9.3%였고, 1인가구 지속기간은 평균 8.01년이었다. 1인가구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0.6%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4.9% ▴40~50대 24.5% 순이었다.
1인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균형 잡힌 식사’가 4.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4.71점) ▴가사(4.69점)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외로움(4.43점) ▴부양해주는 가족이 없어 경제적 불안(4.17점)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5가구 중 1가구에 이르는 19.5%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었다. 77.8%가 개를, 19.2%는 고양이를 키웠고,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구도 2.6%였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6.44점)가 키우지 않는 가구(6.28점)보다 행복지수가 높고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 정도는 낮게(보유 4.31점, 미보유 4.45점) 나타났다.
통근·통학 시 주로 버스 이용,
외국인은 지하철 이용
한편 서울가구 76.6%는 통근·통학을 하고,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27.7%) ▴승용차(22.1%) ▴버스+지하철(19.7%) ▴지하철(13.0%) ▴도보(12.9%)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응답자는 ‘지하철’이 2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버스+지하철’(21.8%), ‘버스’ (21.0%), ‘승용차’(10.6%), ‘도보’(8.3%) 였다.
아울러 가구 절반 정도(48.2%)가 통근·통학에 30분~1시간 미만이 소요된다고 답했으나 1시간 이상 걸린다는 답변도 12.8%에 달했다. 통근·통학 만족도는 6.57점으로 6년 연속 상승추세다.
교통수단별 만족도는 버스가 7.41점으로 전년(7.03점)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지하철 7.17점이었다. 전체평균은 6.82점으로 전년 6.62점 대비 0.2점 상승했다.
또한, 서울가구 72%는 주관적인 내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간’에 속한다고 생각했고, ‘하’는 24.6%, ‘상’이 3.4%였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성이 ‘높다’가 30.5%, ‘낮다’는 24.5%로, 이동 가능성이 ‘높다’ 응답이 2020년 17.2%에 비해 13.3%p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 공정성(10개 분야)을 묻는 항목에는 ‘교육기회’가 6.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서울 시민들은 여가시간이 늘고(2023년 46.5%→ 2024년 52.7%), 점점 일과 여가가 균형(2023년 35.3%→ 2024년 37.8%)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여가생활 만족도는 20대가 6.0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은 38.0%로 전년 42.2% 대비 4.2%p 감소했고, 주 3회 이상 체육활동(2023년 25.5%→ 2024년 28.5%)을 하며 전년보다 건강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 68%, 10년 후에도
서울 살고 싶다는 의견 높아
한편 서울 시민 2명 중 1명(49.0%)은 야간보행시 안전함을 느낀다고 답했고, 불안하다는 응답은 14.2%로 전년 29.1% 대비 14.9%p 줄었다.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으로는 ‘인재’(35.8%), ‘경제적 위험’(35.5%), ‘신종 질병 발생(34.0%)’을 꼽았다.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은 67.8%로 2년 연속 상승(2022년 60.6% → 2023년 63.4% → 2024년 67.8%)했고, 서울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답은 100점 만점에 68.6점으로 전년(68.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거주 의식과 자부심은 낮은 연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에 대한 질문에는 저연령층은 ‘생활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고연령대는 ‘어렵고 위험한 작업에 필요하다’ 답했다.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도 비췄다.
외국인 2명 중 1명,
서울 랜드마크 '광화문광장' 선정
외국인 응답자 10명 중 7명(72.8%)은 한국 입국 전 서울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답해 2022년(45.9%) 대비 26.9%p 대폭 상승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6.97점으로 전년 6.72점 대비 0.25점 상승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생각하는 서울 랜드마크로는 2명 중 1명(48.4%)이 ▴‘광화문(광장)’을 꼽았고 ▴‘고궁’(36.8%) ▴‘한강’(23.8%) ▴‘동대문(DDP)’(23.5%) ▴‘시청 앞 광장’(20.6%)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이미지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도시’가 7.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래지향적 도시’(7.17점) ▴‘다문화 포용 도시’와 ▴‘친환경적인 도시’(각 7.07점), ▴‘트렌디한 문화를 추구하는 도시’(6.98점) ▴‘국제도시’(6.96점)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6.95점)에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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