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이쁜 수렴항 달빛광장_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입니다.

여름이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바다!!

경주는 바다도 인접하고 있어

정말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이 곳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선정되어

총 111억6400만원을 투입해 개선된 곳이라

더욱 깔끔하고 멋있었습니다.

바다와 인접해있다보니 방파벽이 오래되고

큰 파랑을 막기에는 부족했던 탓에

매년 태풍과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지역주민 주도로 다목적 광장과 수렴천 보행교,

해양레포츠체험장을 조성하고

밤이 되면 더 볼거리가 풍성해지는

수렴항 달빛광장도 만들었는데요.

저는 시간상 낮에 방문했지만

낮대로의 멋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밤의 풍경은 극세척도 님 블로그에서

허락을 받고 가져온 사진입니다.

사진제공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파벽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죠??

밤엔 불빛이 들어와서 더욱 이쁘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라탄파라솔

바다가 더욱 푸르게 보이게 하면서

쉬러온 느낌을 확 들게 만들어주네요.

의자가 함께한 파고라도

햇빛을 막고 쉬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는

맑은 날씨에 감사하고 답답한 마음과 무료한 일상을

탁트인 바다에서 내려놓을 수 있어서 감사한 날입니다.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높이의 대리석 의자도

이쁜 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앉아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천천히 걷다보니 무장공비 격멸 전적비가 보이네요.

이 장소가 1983년 8월 4일 23:40경

당시 경북 월성군 양남면 수렴2리 앞 해상으로

후방지역 군사정찰 및 주요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침투하는 북한공비 3명 1개조와

안내원 2명을 경계 근무자가 발견하여

수류탄 1발을 투척한 후 즉각 사격을 실시하여 잡은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