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섬 여행, 신시모도 시도 수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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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섬 여행 신시모도

시도 수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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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로 힘든 요즘입니다.

그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도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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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당일치기 또는 주말을 이용한 여행지로

적합한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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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도 수기해수욕장입니다.

시도 수기해수욕장에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신도항에 내린 뒤 시도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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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싣고 갈 수도 있고

운항 시간도 10분으로 짧아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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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는 신도와 모도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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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연륙교로 인해

세섬이 하나의 섬처럼 되어

세섬을 삼형제섬이라 하여

함께 신시모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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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해수욕장은

신도 시도 모도 중에

중간 섬인 시도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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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해변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고

400여m 길이의 고운 모래사장과

백사장 뒤편의 소나무군락지가 있어

풍경도 아름답지요.

수기해변은 드라마 풀하우스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는데요,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또한 수기해수욕장

주변 볼거리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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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뒤편 언덕에는

빗살무늬 토기가 출토된 패총이 위치하여

신석기인이 살았던 지역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수기해변 전망대에서는

강화도 동막해수욕장과

마니산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외에도

신도 시도 모도의 스팟들을 둘러보는 것도

수기해수욕장을 찾을 때 함께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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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따라 이어진 길을 달려

다리를 건너면

시도 그리고 다시 무도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집니다.

신도항의 ​수변공원을 거쳐

염전지대를 지나 암행어사 이건창의

불망비도 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조선말 강화도 출신의 이건창 암행어사는

거지차림으로 모도에 들어와

관리들에게 수탈당하던

섬사람들을 구해주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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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려 당시 주민들이

이곳에 불망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면 배미꾸미조각공원에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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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세워진 다양한 조형물들이

조금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마저

느껴지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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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로 볼거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신도 시도 모도 삼형제 섬의 끝 박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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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두에 세워진 모도 조형물은

포토 플레이스로 인기가 높죠.

요즘 수도권 인근에 조용한

여행지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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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는 여전히 옛 섬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수도권 여행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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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시도 모도 세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매력이 다른 세곳의 섬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재미도 있고,

신도에서 시도를 거쳐 모도 까지

거리도 멀지 않아서

트랙킹, 자전거, 바이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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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날씨에 따라 배의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미리 삼목항에 확인해보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수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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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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