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푸른수목원

산림청은 지난 8월 1일 국민 추천을 받아 선정한 국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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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시민들의 삶에서

쉼터가 되는 도시숲의 가치와 도시숲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 구로구의 푸른수목원이 선정되었답니다.

저도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푸른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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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유명한 항동철길

사진 찍으러 일부러 멀리서 오는 분도 많은 푸른수목원.

역시나 많은 분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휴일의 여유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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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푸른수목원은 그중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후변화 대응형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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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에 정문 앞으로는 자동차가 지나는 도로지만,

수목원에서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 듯 편안하게

자연에 둘러싸일 수 있어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푸른수목원이 개원할 때부터 자주 다녔는데,

나무가 더 튼튼히 자리 잡고, 꽃들은 더 종류가 많아지고

풍성해진 것 같아 일부만 돌아보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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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휴식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사진 찍으며

새로운 꽃과 나무를 배우는 분도 있으실 테고,

익숙한 공간을 운동하러 오신 분도 계실 텐데요.

어떤 방법으로든 푸른수목원이

우리의 삶에 쉼터가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지금 푸른수목원에는 황화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이 한창이니,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푸른수목원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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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낮에는 햇볕이 따가우니 모자나 양산

그리고 음료수 준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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