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를 품은 산속 공원 ‘남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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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다양한 공원이 있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창원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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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남산공원은 의창구에 위치한 공원으로 남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해발 100m 정도의 구릉에 청동기 시대에서 삼한시대에 걸쳐 형성된 취락유적인 남산유적이 있는 공원으로 현재는 유적지도 볼 수 있고 운동, 산책도 할 수 있는 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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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정상으로 향하는 커다란 문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가 보니 산책하기 좋은 트랙이 둘러져 있었는데요.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옆에 창원시가 한눈에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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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중간에는 창원대도호부연혁비가 세워져있었는데요.

자세히 읽어보니 창원에 대한 역사나 창원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창원에 오래 살면서도 창원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아본 적이 없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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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중간에는 넓은 공간에 운동기구와 함께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즐겁게 운동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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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니 남산유적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청동기시대, 삼한시대의 유적을 보니 너무 신기했는데요.

얼핏 보면 산책하기 좋은 평범한 공원 같은 곳인데 유적지라는 것이 신기하였고 가볍게 산책 와서 둘러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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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내려와보니 아래에는 남산공원 맨발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요즘 창원에 남산공원뿐만 아니라 맨발산책로가 공원 곳곳에 생기고 있다고 하던데 남산공원에서 이렇게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공원 중심부 한쪽에서 시작해 공원의 끝까지 맨발산책로가 이어져있어 산책하러 온 김에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남산공원을 즐겨도 좋을 듯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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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산책로가 끝나는 남산공원의 끝자락에는 커다란 남산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높은 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것도 신기한데 웅장하고 커다란 남산루까지 있으니 더욱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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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창원시를 내려다보며 계단을 따라 내려와보니 지압공원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맨발 산책로에서 산책도 즐기고 지압공원에서 지압까지 하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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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한 바퀴 산책하고 나니 추운 날씨에 찌뿌둥했던 몸이 풀리는 기분이었는데요.

산책 후 유적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 검색해 보았더니 제가 간 공원은 일부분이었더라고요! 공원 아래쪽에도 다양한 산책길과 유적지, 도서관까지 있다고 하니 방문하는 김에 다른 곳도 둘러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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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대에서 산책도 하고 유적지도 볼 수 있고 맨발로 산책까지 즐길 수 있는 남산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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