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 세종시 평생학습 한마당(김현지 기자)
배움의 즐거움!
세종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 평생학습 한마당
날짜: 2024. 10. 29.(화) - 30.(수)
시간: 10:00 - 17:00
행사 내용: 체험/전시 부스, 개막 행사
학습 동아리 발표회, 정책 홍보 등
여러분은 배움의 즐거움을 아시나요?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배움에는 끝이 없는걸 느낍니다.
또, 요즘은 N 잡 시대로
하나의 직업으로 살아가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시대에 맞추어 세종시에서는
제6회 평생 학습 한마당을 개최하여
세종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함께 저와 둘러보실까요?
세종특별자치시 환경 교육 센터
세종시 환경 교육 센터는
환경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이 부스에서 미세 먼지,
대기가 오염되는 원인 등
많은 환경 문제들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제습제와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는
액자를 만드는 활동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액자 역할을 하는 천연 제습제와 공기청정기를
한 손에 들었을 때는
'환경을 더 사랑해 보자'라는
작은 결심도 들게 했어요.
채움 교육 연구소 &
장애 인식 개선 연구회
채움 교육 연구소와 장애 인식 개선 연구회 부스에서는
장애에 관련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퀴즈!
청각 장애인은 모두 수어를 사용한다.
정답은 X!
총 3단계의 퀴즈에서
저는 2단계까지 문제를 풀어
간식과 펜을 받을 수 있었어요.
장애(Disability)가 장애(Barrier)가 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가져아한다고 느껴요.
편견 없이 모두 평등하게!
세종시 직장맘 지원센터
그리고 세종시 직장맘 지원센터에서는
육아 휴직 관련 제도와 잘못된 직장 관행 바로잡기를
홍보하며 일하는 워킹맘 워킹대디에게
든든한 정책을 알려주었답니다.
기관뿐 아니라
세종 신체장애인 복지회
세종 신체장애인 복지회에서는
냅킨 아트, 우드 버닝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도서관에서도 세종시 평생학습 한마당에
참여하였는데요.
새뜸마을 7단지 책 어울 작은 도서관
그중 새뜸마을 7단지 책 어울 작은 도서관에서
전시한 프랑스 자수가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세종시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에서는
누리학교 학생들이 만든 여러 작품들이
전시했습니다.
많은 접시, 컵 등에 노력이 돋보였어요.
금사리 마을 주민회
금사리 마을 주민회에서는
흙으로 마음을 빚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작품이 전시되었고요.
세종 해밀 요양원
세종 해밀 요양원에서는
고무신, 조화를 이용하여
내 마음 꽃밭 가꾸기 전시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오셔서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나는
가슴이 찡한 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
그리고 제 마음을 가장 울린 전시는
'글 꽃이 가져다주는 향기 나는 시'
라는 주제의 '글꽃 정원 전시'입니다.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다니며 배운 한글로
자신의 마음을 적은 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복지관'
복지관 와보이 친구 만나 종다
학교 와서 종다
공부하여 터 종다
작연에도 배우고 오를도 배우고
또 배운다
개속 공부한다
잊어버리지 안고 치매 걸이지 안고
복치관 나와 건장해야지
'그리운 어머니'
오늘 선생님이
부러주는 클자를 쓰고
흐름 불어서 살았던 이야기
하며 옛날 생각햇다
바느질하던 어머니가 생긱이 났다
보고 십다
맞춤법 틀린 글자도, 서툰 글씨도
하나도 보이지 않고
꾹꾹 눌러 담은 그 진심만이
보이는 이상한 마법같은 어른신들의 시를 보고서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이 어른들의
배움의 즐거움이 마음 깊은 곳 까지
들어왔답니다.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도 하고 정책도 듣고 나니
손에는 한가득 선물이 있었어요.
마음도 손도 무겁게 돌아온 평생 학습 한마당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 좋은 행사가 더 많은 세종 시민에게
알려졌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행사에서는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시 교육청 찾아 오는 길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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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