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일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정선

매주 목요일 아침 10시,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서는

특별한 제과점이 문을 엽니다.

제과점 이름은 ‘당미제과’

‘당연히 맛있다’는 뜻이라는데요.

당미제과의 단골 고객은 송파여성문화회관 이용자들.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며

오후 2시면 완판될 정도로 인기랍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판매하는 이들은

송파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에 소속된 만 60세 이상 송파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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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주부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과제빵 과정을 가르치던

은퇴한 베이킹 강사님, 프랑스 제과학교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10년 동안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던 사장님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물론, 평생 한 번도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 본 적 없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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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미제과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모두 10명.

회원들이 교대로 4~5시간씩 화요일, 수요일 오전, 오후로 시간을 정해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미제과가 문을 여는 목요일 아침에는

꽈배기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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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원료 사용!

첨가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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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팔며

보람을 찾고 소득 활동도 꾸준히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당미제과 회원들.

이들의 고소한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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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송파구에서는 당미제과를 포함

총 44개 사업을 통해 1,930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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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유형은 크게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3가지로

송파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수행기관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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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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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경로당 생활지원파트너 두 분이

주 3회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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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로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가 모집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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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스무 명 분량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일이지만

경로당 회원들이 일손을 보태주니 할만하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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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시간을 근무하고 받는 활동비는 29만원.

여기에 송파구가 지원하는 10만원을 더해

한달에 39만원의 소득이 생기니 용돈벌이 삼아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현재 대한노인회송파구지회가 송파구의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3개 분야로,

경로당 생활지원파트너 외에 교통안전지킴이, 크린스쿨지원단의 이름으로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 1천만 명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과 돌봄,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데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활동 분야에서 활기차게 일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입된 노인 일자리 사업.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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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