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당일치기 여행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류를 즐기는 시간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 또는 여행 다니기 좋은 10월입니다.
비롯하여 역사, 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하루 동안 알차게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밀양당일치기 여행 코스 밀양 여행사업단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밀양여행사업단은 밀양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로 계절별 명소를 비롯하여 생태체험, 테마여행 등의 맞춤여행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가을, 쉼으로 걷기, 담기, 누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밀양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된 밀양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밀양역 출발!
밀양당일치기 여행프로그램인 만큼 출발지는 밀양역으로 자가용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차를 이용하여 타 지역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차에서 내린 뒤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편의점 앞으로 가서 예약자 확인 후 차량 탑승을 하고 본격적인 밀양 당일치기 여행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코스 : 참샘허브나라 생태탐방 및 감따기 체험
밀양역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첫 번째 여행 코스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밀양 꽃새미마을에 위치한 참샘허브나라입니다.
밀양 참샘허브나라는 밀양 출신 농부가 20여 년 동안 직접 나무와 꽃을 심으며 가꾸어 온 농원으로 야생화, 허브, 야생화 등이 있는 허브농원 더불어 돌탑, 솟대, 조각품 등으로 꾸며진 숲속 정원이랍니다.
생태탐방에 앞서 감따기 체험이 먼저 진행이 되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단감밭에서 단감따기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의 단감은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전국 1등 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단감이라고 합니다.
매년 그때 그 농법 그대로 약을 치지 않고 농사를 지어온 농부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가위와 같은 도구는 주지 않았고 손으로 감을 잡고 돌려주며 감을 가지에서 분리시켜주는 방법으로 감을 수확해 봅니다.
감나무 높이가 낮아서 아이들과 함께 감따기 체험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단감 맛에 자부심이 있어서 단감따기 체험 현장에서 하나식은 맛보라고 권장하셨는데 하나를 따서 한 입 베어 물었더니 해가 잘 드는 따뜻한 양지에서 자란 단감이라서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나눠준 봉지 가득히 수확한 단감을 채우고 다시 참샘허브나라로 돌아와서 생태탐방을 떠나봅니다.
입구의 푸릇푸릇한 허브정원을 지나쳐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를 시작으로 핑크뮬리가 절정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알록달록 이쁜 코스모스를 배경 삼아 이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도 찍어보며 가을을 온몸으로 즐겨보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홍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비현실적인 풍경 자랑하는 핑크뮬리는 단연 포토 스팟!!
함께 여행을 참여하는 분들도 줄 서서 사진을 찍을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도 하였습니다.
밤나무 아래에는 통통한 알밤이 모습을 드려내며 가을이 온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밤나무에서 떨어진 알밤을 하나식 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참샘허브나라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즐긴 후 밀양 당일치기 여행 두 번째 코스로 이동해 봅니다.
두 번째 코스 : 위양지 생태숲해설 및 명상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간직한 밀양 위양지에서는 조금 더 특별하게 생태숲해설사와 동행하며 생태탐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 위양지의 역사와 더불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으로 위양지를 대표하는 이팝나무를 비롯하여 왕버드나무, 소나무 등 위양지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과 공존하는 식물들을 알아보는 생태탐방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위양지 못 가운데 있는 완재정에서는 멋진 위양지의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도 남겨봅니다.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몰랐던 자연 생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숲속에서 풀벌레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몸을 릴랙스 시킬 수 있는 요가와 명상의 시간도 잠시 가져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두의 협동심이 필요한 밧줄놀이를 해봅니다.
일명 햇님그네라고 불리는 밧줄놀이로 끈을 매듭지어 둥근 원을 만들어 줄을 당겨 그네를 타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숲속에서 즐거운 놀이를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밧줄놀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밀양 당일치기 여행은 어느덧 중후반부에 접어들어 세 번째 코스인 밀양향교로 떠나봅니다.
세 번째 코스 : 선비풍류공연 관람
밀양의 멋과 풍류를 즐겨볼 시간 선비풍류공연이 열리는 밀양향교는 밀양 손씨 집성촌인 교동마을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정겨운 돌담길을 따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골목길을 걷다보면 향교의 입구인 풍화루에 다다르게 됩니다.
오늘은 밀양의 문화 관광을선비풍류공연은 문화유산청 지원 프로그램이자 밀양의 무형문화재와 발굴문화재를 활용한 특화된 공연으로 4월-11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밀양향교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의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저희가 방문한 날은 밀양 양반춤-점필재아리랑-밀양북춤-아리랑동동의 순으로 공연 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역동적이며 남성적인 멋이 느껴졌던 밀양 양반춤
호흡마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밀양 양반춤은 한 동작이라도 놓칠세라 숨죽이고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공연입니다.
2018년 서울 아이랑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점필재 아리랑 공연입니다.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도학사상과 선비정신을 극화한 교육용 작품으로 중·고등학생들의 공연이지만 작품의 이해력과 더불어 완성도 높은 공연에 절로 박수가 나오는 공연입니다.
밀양 백중놀이의 셋째 마당인 신풀이마당에 등장하는 밀양북춤 공연입니다.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 등 박진감 넘치는 북소리에 몸을 맡기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마지막 공연인 밀양 아리랑동동은 2015년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몸짓부문 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密(빽빽할 밀) 陽(볕 양)을 쓰는 밀양은 예로부터 비옥한 토지와 해가 잘 드는 곳으로 농사가 풍요로운 고장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밀양아리랑 노래 역시 흥겨운 가락이 특징입니다.
흥겨운 밀양 아리랑을 노랫가락에 맞춰 모내기, 벼 베기 등 농사짓는 모습을 동작화하여 결합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지게를 지고 나와 춤을 추는 모습 또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밀양 당일치기코스 중 기억에 남으면서도 다시 한번 보고 싶게 만드는 밀양의 멋 선비풍류공연입니다.
마지막 코스 : 해바라기 꽃단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밀양당일치기 여행 그 마지막 코스는 밀양 산외면에 위치한 해바라기꽃단지입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는 가족 또는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여 해바라기 꽃을 배경을 이쁜 사진을 남기며 가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해질녘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로 넘실대는 산외면 해바라기 꽃밭에서 밀양의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으며 즐겁게 여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류를 즐기는 시간으로 밀양 당일치기 여행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루 동안 밀양을 알차고 유익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밀양여행사업단 테마여행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밴드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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