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 만한 곳 복합문화공간 한국전선문화관

대구 중앙로역 대구문학관 뒤편

안자락에 자리 잡은 한국전선문화관

2020년 철거 직전 대구시가 매입한

'대지바'는 2025년 3월 28일,

'한국전선문화관'이 탄생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대구를 중심으로

전선 문학인들이 활동했던 장소로

대구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인 전선 문화를

재조명하고 한국 문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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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대구역을 중심으로

남성로, 향촌동과 연결되어

대구여행 장소로 추천을 많이 하는 곳입니다

대지바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 문민들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구상 시인이

후배 문학가들과 자주 들러서

전쟁의 아픔을 달래고 예술을 논했던

공간이었다고 해요

대구한국전선문화관으로

재탄생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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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외신 보도를 통해

참혹하고 급박했던 전장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했던 종군기자단 활동으로

문학인들의 역할이 컸다고 해요

총 대신 펜으로 전쟁을 함께하며

지금의 대구 현대문학의 중심 역할을 한

구상 시인의 역할이 이곳에서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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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전선문화관은 근대건축물이자

역사 문화자산인 '대지바'를 리모델링해

전선 문화의 예술혼을 피운 구상 시인이

주로 찾던 단공 주점이었다고 합니다

구상 시인은 꽤나 재력이 있었지만

서울 사람 이중섭 화가는 가난한 화가였기에

구상 시인이 술을 먹자고 할 때만 이곳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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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선문화관은 1층(기억의 공간)과

2층(재현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층 공간은 한국전쟁 당시 활약했던

문학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고 2층 공간은 소회의실 및

카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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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피란 문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예술 전문학원

'상고 예술 학원'부터 미술, 음악, 영화,

연극 등 전선 문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아늑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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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볼 수 있는 구상 시인의

젊은 시절도 3d 영상으로 볼 수도 있구요

휴전 이후 대구에 남아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대구 문화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데

앞장섰던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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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한국전선문화관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구상 시인의 인물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면 6.25전쟁 발발 당시

수원에 머물러 있던 구상은 대전으로 내려와

문인들과 함께 문총구국대를 결성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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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선이 밀려나자 대구로 피란을 와서

육군종군작가단의 부단장을 맡았고

영남일보사에 사무실을 두고

기관지인 <전선문학>을 발간했고

종군 문학방송을 진행하고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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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나 주말에도

대구 교동, 중앙로역, 경상감영공원 등을

찾는 분들이 들어와서 관람을

하고 가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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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작가단이란 단어도 저도 이곳에 와서

처음 들었고 구상 시인은 칠곡 왜관에서

활동한 작가분으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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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총 대신 펜으로

역사를 써 내려간 종군기자단의

활약 덕분에 지금의 대구는 문학 도시로

발달이 되었고 대구문학관, 향촌문학관과 함께

대구 가볼 만한 곳으로 한국전선문화관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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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역을 중심으로 수제화 골목,

경상감영공원, 대구근대역사관까지

MZ세대 데이트 장소로

뚜벅이로 돌아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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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바를 재현한 2층 공간은

그 시절 대구의 풍경들을 실감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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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옛 건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근대 시절 건축물 양식을 찾아보기도 좋구요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생각보다

더 아늑한 카페 형태의 공간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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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바 2층 공간은 매시 정각,

20분, 40분마다 영상이 자동 재생되고

있고, 전선 문화가 형성된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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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공간 안쪽에 자동문을 열면

소회의실로 이용도 할 수 있구요

커피 한 잔 갖고 방문하시면

2층에서 가볍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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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선문화관이 위치한

향촌동 일원은 한국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대 최고 예술인들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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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선 문화와 근대문화의

상징적 거점공간으로 대구에서 만나는

색다른 전선 문학의 집합지를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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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선문화관에 가시면

그 당시 활동했던 작가들의

인적 사항이 있어서 대구문학관과

함께 연계하여 보시면 더 재밌게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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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영상을 보고

재밌는 사진도 찍어볼 수 있어요

메일, 문자, 카카오톡으로도

사진을 받아볼 수 있으니

방문하시면 기념으로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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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꽃 피는 3월에 대구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더 알차게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깐요!

중앙로역을 시작점으로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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