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브리핑] 산 좋고 물 좋아 힐링하기 좋은 도시 청주! 꿀잼 휴양명소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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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10월 15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민선 8기 청주시가 '힐링의 도시,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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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시정 브리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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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동보원자연휴양림(이하 동보원)을 사들였다”라며 “동보원과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 옥화 9경을 연계해 이 일대를 산림치유 및 산림휴양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보원'은 상당구 미원면 구방2길에 2020년 준공된 자연휴양림으로,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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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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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휴양 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감정평가 등을 거쳐 동보원을 95억 원에 매입했으며 최근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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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제 동보원자연휴양림과 옥화자연휴양림 두 곳의 시립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두 곳의 숙박 시설은 총 51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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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 시설 전경 (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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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을 잇는 '동남권 산림휴양벨트'는 앞으로 청주의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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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동보원자연휴양림-옥화자연휴양림 잇는 산림 벨트 구축

청주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동보원'을 임시 개장할 계획이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 후 같은 해 11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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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자연휴양림 주변 연계 시설 안내

동보원 자연휴양림 캠핑존(참고 이미지)

동보원 자연휴양림 테마정원(참고 이미지)

동보원 자연휴양림 케빈(참고 이미지)

동보원 자연휴양림 야외카페테리아 (참고 이미지)

동보원 자연휴양림 숲힐링 산책로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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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삶의 질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숲속 휴양을 원하는 시민 수요가 나날이 많아지는 동시에 공공에서 제공하는 휴양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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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립 휴양림으로는 옥화자연휴양림이 유일했는데 수요가 많아 49 대 1의 경쟁을 뚫어야 이용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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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주시의 동보원 매입으로 휴양림을 즐기는 시민의 불편이 많이 줄고 여가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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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 또는 휴가를 맞아 숲, 산, 계곡 등 자연에서 쉼을 찾는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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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를 통해 피톤치드와 같은 자연 향기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것은 증명됐습니다. 또 사시사철 계절에 따라 바뀌는 자연의 풍경을 즐기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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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와 빠른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하는 것은 일상의 활력소가 됩니다.

트레킹, 산책, 숲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자연 속에서 즐기며 휴양과 재미를 동시에 향유하는 것이 최근 여가 활용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동보원을 매입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연 속 꿀잼 공간'을 확보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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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소 4~5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있는 휴양림 신규 조성 사업 대신 민간 휴양림 매입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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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토지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자연 서식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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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숲속 휴식공간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기존 휴양림을 시에서 매입해 운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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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이미 휴양림으로 조성된 동보원의 경우 관리를 통해 숲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시가 운영하면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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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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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은 기존 인프라와 시설이 이미 갖추어져 있어서 신규 휴양림 조성 사업보다 시간과 비용이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운영 중이었으므로 기존 고객층도 확보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합니다.

(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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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동보원 자연휴양림에서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일상이 행복한 꿀잼청주를 시민이 맘껏 누리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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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청주시는 휴양림의 시설을 보강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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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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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동보원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용역과 함께 시정연구원을 통해 동보원 활성화 방안을 수립 중입니다.

시는 동보원을 ‘고요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꾸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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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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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이 오롯이 산림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면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도록 친 자연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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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존, 테마 정원, 캐빈존, 물의 정원(수경시설), 명상의 숲(잣나무숲), 숲 힐링 산책로 등 정적이고 사색적인 공간을 갖추고,‘워케이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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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휴양림 주변 산림청 소관 임야 419㏊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통해 자작나무 둘레길 등 다양한 숲길 및 숲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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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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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보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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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동산림사업협약이란 산림청이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 등과 협력하여 산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하는 협약을 의미합니다.

이 협약은 산림 보호와 관리,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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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동보원 활성화를 위해 미동산수목원으로 통하는 임도를 개방해 미동산 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과 이어 총 길이 9.55㎞의 테마길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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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등산지도사, 숲해설가 등 배치하여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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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옥화 9경 둘레길까지 더해지면 전국적인 숲길 걷기 및 트레킹 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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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만 명 이상이 찾는 옥화자연휴양림 시설도 확충됩니다.

최근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부터 숲놀이터까지 황톳길 300m를 조성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주차타워를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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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에는 트리하우스 1동(2실)과 캠핑하우스 3동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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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조감도

옥화자연휴양림 캠핑하우스 조감도

옥화자연휴양림 유아숲 놀이터 조감도

옥화자연휴양림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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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650m 구간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길에서 야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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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경관조명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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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는 ‘옥화 치유의 숲’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치유센터, 치유숲길(3.9㎞), 데크로드길(760m), 숲체험장(7개소) 등으로 구성되며 숲의 치유적 가치를 이용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동보원자연휴양림이 청주의 숲 환경을 활용한 휴양시설이라면, 이곳은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것으로 유명한 청주의 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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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근 문을 연 '초정치유마을'인데요,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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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치유마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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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초정치유마을'은 3만2천412㎡ 부지에 연면적 3천430㎡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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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치유마을 정원

초정치유마을 내부

초정치유마을 내부

초정치유마을 내부

초정치유마을 힐링 명상 수업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시설 외에도 순환 프로그램과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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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예약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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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미원면의 산림휴양 시설과 내수읍 일원의 초정치유마을·초정행궁, 태교랜드(2025년 준공), 초정미디어전시관(2025년 준공), 낭성면의 코베아 캠핑랜드(2026년 개장) 등을 조화롭게 연계해 힐링 관광 인프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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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 매입 관련 브리핑 중인 이범석 청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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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치유와 휴식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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