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가을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책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익산 배산지구 내에 위치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모현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인데요,

아직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현명하게 도서관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식 습득의 장이

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어린이 공연을 비롯해

원데이클래스. 수강생 작품 전시,

동화책 원화 전시, 사서 추천 도서목록 배부,

북 큐레이션 전시, 매주 토요일 가족영화 상영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어린이실에는 특별한 전시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모형북 연계도서 전시인데요,

어린이들이 책에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갖게 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이색 전시입니다.

모형북은 누구나 책을 보면서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도서로

실제 모양과 동일하게 제작된 책입니다.

실제 책과 같은 모양이라 보기만 해도 신기한데요,

모형북과 연계된 도서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실은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독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읽기 좋은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어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아이들도 스스로 검색 후 도서를 찾는 등

다양한 도서 활동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검색하여 원하는 도서를 찾는 과정에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책 고르는 것이 힘들다면

사서추천도서도 눈여겨보시면 좋습니다.

일반인, 청소년, 초등학생, 영유아들을 위한

추천도서를 매달 선별해 도서관을 찾아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모현도서관에서는

하반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꿈지락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1~6학년 초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인기가 많습니다.

‘꿈지락 아뜰리에’는

‘꿈+꼼지락(樂)+아틀리에(atelier)’의 줄임말로,

어린이 예술가들이 꿈을 만지며 즐거워하는

작업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수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뚝딱 소품공예’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동화와 연계한

다양한 공예수업이 진행 중인데요.

결석생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익산 공방 모꼬지 대표 서문숙 공예작가님은

“모현도서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꿈지락 아뜰리에’의 경우

프로그램이 알차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집중도 잘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내용을 소재로 매번 만드는 작품들이 달라지니

참여율도 높고 반응이 좋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모현도서관에서 5년째 어린이 공예체험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는 서 작가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 공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작품 완성 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 힘이 난다는 이야기도 덧붙이셨습니다.

모현초등학교 1학년 최하윤 어린이는

수업 완성작을 보여주며

“엄마아빠랑 도서관에 와서 책도 읽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선생님께서 보석십자수와 슈링클스

만드는 걸 알려주셔서 직접 만들어봤는데,

너무 예뻐 소장할 거예요.

다음 시간에는 무엇을 만들지 기다려져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어

학부모님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하나뿐인 내 그림책' 수강생들이 만든

그림책을 전시하며,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매주 토, 일요일 배산공원 내에서

해먹 숲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모현도서관에서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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