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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쯤에 DMZ 평화의 길

고양 장항습지를 갔었는데요.

그때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이

아직 준비 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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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중에 완성되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10월에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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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일 토요일에 방문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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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이트 링크를 통해서 가시면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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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은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좀 찾아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네비 찍고 다들 오시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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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전거 타고 자주 라이딩하는 곳이다 보니

이날도 자전거 타고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자유로 옆 장항동 공장지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망대가 높이 있어서 멀리서도

찾아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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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은

11월과 12월에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서 내년에 정식 개관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 엄청 오기 전에 빠르게

다녀와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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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은

예전에 군막사였던 곳을

생태관으로 만들었는데요.

장항군막사의 옛 사진들도

잠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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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날 참여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2시간 정도 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오전 10시쯤에 다들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예약하지 않은 분들은

입장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꼭 며칠 전에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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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달에 대한 사진과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귀여운 수달의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교육 체험 프로그램 참여하신 분들은

생태관 1층에서 전부 이뤄지

3층 전망대를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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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장항습지 생태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가 체험한 순서대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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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0시에 사람들이 모이면 입구 쪽에 있는

4D 상영관에서 참새 리차드를 보게 됩니다.

4D 상영관이다 보니 의자도 움직이고

바람도 나오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잘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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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바로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이 됩니다.

강사분들 아는 게 많으니까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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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미디어 아트관에 갔는데요.

이날 본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3면에서 영상이 나오고

한쪽 면은 거울로 되어 있기 때문에

4면에서 영상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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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에 대한 영상인데요.

직접 찍은 철새들의 모습과

장항습지의 4계절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공간 안에서 앉아있거나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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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장항습지에 있는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공간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은데

그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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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원이 많아서 2팀으로 나눠서

3층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3층이라고 하지만

거의 6~7층 정도 되는 높이의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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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장항습지의 모습도 볼 수가 있고,

100만 도시인 고양시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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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항상 궁금했던 전망대인데

이렇게 소원풀이를 해봤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네요.

그리고 망원경도 있어서

장항습지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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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생태교육실에서

장항습지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장항습지에는 정말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자연과 생태계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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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를 떠나 수도권에

꼭 필요한 장항습지입니다.

이런 장항습지 자연을

잘 보존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관에서

다큐멘터리도 짧게나마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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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강의실 같은 곳에 모여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이날은 주말이다 보니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나이대에 맞는

게임을 준비하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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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에 대한 젠가 게임도 하고

OX 퀴즈도 하였습니다.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이날 설명들은 장항습지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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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강사님에게 들으니 성인들이 많으면

성인들에 맞는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평일에는 성인분들이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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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항습지는 우리나라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이 되었는데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고

어른들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2시간 시간이 훅 지나갈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미디어 아트관은 또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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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항상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궁금했던 생태관이었는데요.

이렇게 잘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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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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