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부터 야경까지 즐길거리 가득

거리 퍼레이드부터 야경까지 즐길거리 가득

제51회 고창 모양성제

고창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모양성제가

‘온고Z신: 옛것에 MZ를 얹다’를 주제로

10월 9일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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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성제는 고창읍성 일대에서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개막식이 열리는 첫째 날

고창읍성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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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성제 일대는 넓은 잔디밭에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 고창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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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바람이 함께하니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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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성제를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복 대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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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옆에 자리한

고창읍성 전통의복대여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전통의상 대여가 가능합니다.

한복, 장군복, 액세서리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니

꼭 한번 대여해 축제 현장에서

예쁜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소무대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동리창극단과 야니 패밀리의 울림’이라는 타이틀로

판소리버스킹을 비롯해 동리모양성 노래자랑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펼치지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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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동리모양성 노래자랑이 한창이었습니다.

덕분에 귀가 즐거워지는 동리창극당의 노래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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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부스에는 고창농특산품이 가득합니다.

고창 수박빵을 비롯해 청멧돌 호박,

고창 황토밭 생들기름과 볶음알땅콩, 고창멜론,

미숫가루, 겉보리쌀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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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과 멜론은 무료 시식도 가능해

많은 분들이 시식 후 구입해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제 51회 모양성제 기간동안

특별한 이벤트 하나가 있습니다.

관내 상가 3만 원 이상 구입영수증 축제운영본부

응모함에 응모하면 관내, 관외 응모자 각각 1명에게

매일 50만원 상당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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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방문했다면 특별한 이벤트 참여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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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성제에서는 촌캉스 주막이 열렸습니다.

고창산지직송 동죽 감바스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먹거리들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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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양성제는 지난해에 이어

‘3無 축제’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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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물가안정과 친절한 봉사를 통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관광객에게

즐거운 축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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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행사와 공간도 확보했습니다.

어린이 당근 마켓과 바닥분수,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행사와 설치물 덕분에 모양성제 방문은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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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부터 '제51회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창 자유중에서부터 터미널로터리, 군청광장, 고창읍성 구간까지

이어진 거리퍼레이드는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모았습니다.

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의 출발에 이어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장이 한복 복장으로 선두에 섰으며,

모양성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며

한량열전 연기자와 MZ세대 참여자 등이 함께

플래시몹을 시작해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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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취타대, 퍼레이드 악단을 필두로 시작되었습니다.

각 읍,면 주민들이 담비, 꽃무릇, 청룡, 땅콩, 고구마, 아기단풍 등

지역 특산품 등으로 장식한 행렬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이사이로 신명나는 농악 행렬도 이어져

1시간 반이 넘는 거리퍼레이드가

신명 나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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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리퍼레이드는

주민들이 직접 연출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축제를 즐겼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모양성 축제장까지 천여 명의 행렬이 이어지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여름부터 준비한 주민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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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의 자랑거리를 기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퍼레이드 덕분에 고창의 14개 읍면의 자랑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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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가 되자 모양성제의 밤이 시작되었는데요,

저녁시간에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창읍성 일대에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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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캐릭터와 야간조명 덕에

모양성의 밤이 한층 더 아름다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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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과 무대공연, 야간 사인 등으로

눈이 즐거운 모양성의 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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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고창 모양성제는

‘온고Z신:옛 것에 MZ를 얹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니 유네스코 세계 유산 도시 고창에서

추억 많이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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