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만날재 : 슬픈 전설과 아름다운 산책로가 어우러진 힐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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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시 공식 블로거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멋진 자연 경관과 함께 슬픈 전설이 얽혀 특별함을 담고 있는 장소, 바로 만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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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만날재, 만날고개 혹은 만날공원이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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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경계에 위치한 대곡산 쌀재 고개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으며

만날재에서 시작해 무학산 둘레길로 이어져 있는 산책로가 훌륭하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주변이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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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편백 숲 산림욕장과 환경 물놀이장, 체력 단련장, 인공암벽장 등의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만날재

만날고개, 만날공원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용동 산 177

▶주차

무료 공용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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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월용동에 위치한 만날재를 방문하신다면 만날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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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재 공용주차장 앞 400년 된 보호수가 세월의 웅장함을 말해주는 듯 버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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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부터 오르막을 따라 오르며 잘 정비되어 있는 길 덕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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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오르면 오른쪽 길 옆으로, 만날재를 상징하는 시들과 전설을 새겨놓은 벽화가 장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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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2층 정자, 그곳에서 바라보는 마산항과 돝섬이 어우려져 펼쳐지는 마산 앞바다의 경관이

두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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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옆 창원시 드론 배송 서비스 장소가 신기해서 사진도 한 장 찍어봤어요.

기회가 된다면 드론 서비스도 한 번 이용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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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만날재의 슬픈 이야기를 조각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나옵니다.

그 옆으로 벽화로 스토리를 담아 놔서 다시 한번 만날재의 스토리를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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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르면 편백숲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피톤치드 샤워하며 길을 따라 오르면 약간 숨도 차고 땀도 나는 게 제법 운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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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만날공원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길을 만날 수 있어요.

길지는 않지만 건너는 재미가 솔솔한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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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까지 건너서 다시 돌아오는 길 만날고개의 전설이 담겨있는 비문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봅니다.

만날재의 슬픈 스토리와 아름다운 경치를 한꺼번에 즐기고 돌아오는 길 가슴도 마음도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법 따뜻해진 날씨에 바깥나들이를 계획 중이시라면 만날재 산책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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