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실내 여행지

제주도 여행 중 예상하지 못한 비가 내린다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제주도에는 비가 와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여행지가 많다는 점!

그중에서도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은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오늘은 제주 해녀박물관에서 어떤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더 좋은지 소개해 드릴게요.

해녀박물관

주소: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 1,1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없음.

관람 시간: 1시간~1시간 30분

이곳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해녀들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인데요.

2006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물질하는 여성들의 전통과 생활 방식

그리고 그들이 바다와 함께해 온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바다의 딸들이 사용하던

물질 도구와 복장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지금처럼 고무옷이 발달하기 전에

검은색 물옷을 입고 바다에 들어갔다고 해요.

그 시절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를 보면서

해녀들의 삶을 떠올려볼 수 있답니다.

또한 이들이 사용하는 도구인 태왁(부유물), 망사리(그물망), 빗창(작살) 등의

실제 크기와 사용법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문화를 접할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해녀박물관

비가 오는 날에는 바다를 직접 체험하기 어렵지만,

박물관에서는 바닷속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2층 전시관에서는 바다의 딸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와 영상 감상할 수 있어요.

마치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해녀들의 삶

얼마나 치열하고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박물관의 큰 창을 통해 바라보는

제주의 풍경은 색다른 감성을 선물해 주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흐린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제주의 딸들이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살아온 이야기를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박물관 전시 안내

<1전시실>

첫 번째 전시실에서는 해녀들의 전통 의상과 도구

그리고 그들의 삶을 담은 사진과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험난한 바다에서도 굴하지 않고

물질을 해온 이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2전시실>

이곳에서는 제주 바다의 생태

해녀들이 채취하는 다양한 해산물을 소개해 주는데요.

해양 생물과의 관계를 통해

제주 사람들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전시실>

3전시실은 해녀들이 제주 사회에서 맡아온

역할과 전통 신앙, 공동체 정신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단순한 노동을 넘어 제주 문화를 지켜온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전망대>

전시 감상을 마친 후 3층 전망대에 올랐더니

푸른 바다와 어촌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4. 끝맺음

제주 해녀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제주의 정신과 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공간인데요.

비 오는 날에는 이들의 삶을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제주 여행에서 날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해녀박물관을 방문해서 제주의 문화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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