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더위로 지쳤다면, 달콤한 햇사레감곡복숭아

비타민 A, C, 무기물, 식이섬유가 풍부한

햇사레 감곡복숭아로 더위에 지친 입맛 회복

감곡에서 만나는 음성 특산물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몸은 지치고 입맛도 잃어갑니다.

여름은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관리가 필수인 계절이네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가 있는 식사가 중요해집니다. 음성 감곡에는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오는 여름과일이 있습니다. 달콤한 과즙 가득한 햇사레감곡복숭아입니다. 햇사레감곡복숭아는 벚꽃이 질 무렵 감곡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후 7월 중순 출하를 시작하여 9월 말까지 수확되네요.

◆ 670여 농가에서 793ha 재배되는 햇사레감곡복숭아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IC를 빠져나오자마자 햇사레감곡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왼쪽 도로 좌우로 복숭아 농장의 가판대가 이어집니다. 인근 복숭아 농장의 직거래 판매장입니다. 햇사레감곡복숭아는 음성군 감곡면을 중심으로 음성읍, 생극면, 원남면에 걸쳐 670여 농가에서 793ha가 재배됩니다. 감곡 거의 모든 들판이 복숭아 농장이며, 국도를 따라 음성읍으로 향하는 곳곳으로 복숭아 농장이 이어지네요.

복사꽃영농조합법인이 대한민국 특산물 햇사레복숭아의 고장이 이곳임을 알립니다. 그 옆으로는 늦은 봄 감곡 들판을 물들인 복사꽃 풍경이 소개됩니다. 수도권에서 약 1시간 거리인 음성군의 초입 감곡은 봄에는 복사꽃을 여름에는 햇사레복숭아를 만나게 됩니다.

오갑천 너머로 복숭아농원이 이어집니다. 잠시 풍경을 즐기기 위해 걸어보는데 더위에 지친 복숭아를 위한 물주기가 진행되네요. 작은 트랙터형 전동 기기에서 시원한 물 분수가 쏟아집니다.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풍경이었습니다. 맑은 물을 머금은 햇사레복숭아는 더욱 고운 빛깔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감곡 어디에서나 만나는 풍경입니다. 가판대가 이어지는 도로 건너편 햇사레 테마공원도 있습니다. 작은 쉼터는 현재 무궁화 꽃이 활짝 피어 잠시 즐기게 됩니다. 8월은 햇사레감곡복숭아가 익어가고 나라꽃 무궁화는 만개하네요.

복숭아 농장은 충청북도의 최초의 성당인 감곡성당과 극동대를 지나 청미천에 이르는 길까지 계속됩니다. 그중 잠시 멈춰 한 농장을 들릅니다. 요맘때 감곡에서는 감곡 ic 주변의 가판대는 물론이요 거의 모든 농장에서 복숭아가 판매됩니다. 평일에는 경매 출고를 위해 바쁘지만 주말에는 경매가 진행되지 않아 조금 여유롭습니다.

길가를 따라서는 이렇게 맛있게 익어가는 복숭아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햇사레 감곡복숭아는 미네랄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탁월하며 철분, 아연, 식이 섬유소가 많은 건강과일이네요.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으로 더위로 지친 입맛도 찾게 됩니다.

감곡을 달리다가 이렇듯 복숭아 농장이 나타날 때면 잠시 멈춰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햇사레감곡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되며 음성명작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에서도 만날수있지만 농장을 직접 방문할 경우 약간의 흠으로 판매는 못하지만 맛과 품질은 똑같은 덤이 따라오곤하네요.

달콤함이 가득한 햇사레감곡복숭아입니다. 복숭아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늦은 봄 궂은 날씨로 인해 걱정되었던 것과 달리 올 복숭아 농사는 작황이 좋은 모습입니다. 알이 굵고 튼실한 복숭아가 여름 햇살 속에서 영글어갑니다. 한 알 한 알 개별 종이 포장되어 당도는 높이고 품질은 유지되네요.

감곡햇사레복숭아는 7월 중순 출하가 시작되어 9월 말까지 품종이 달라지며 수확됩니다. 몽부사, 그레이트, 천중, 엘바트 등 어려운 이름도 잊고 보통은 황도와 백도, 단단한 복숭아 물렁한 복숭아로 나눠지네요. 적당한 부드러움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는 높았습니다. 더위로 지친 날이면 감곡햇사레복숭아로 피로를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