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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 호

10월의 첫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10월 첫 주는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던 데다, 주말에는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져 더 신나고 놀 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미추홀 미디어문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은 메인 무대인 가족잔치와 체험 부스, 마켓 부스, 먹거리 부스, 드론·3D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내용의 부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제가 문학경기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데, 저희 동네 사는 이웃분을 행사장에 만난 것을 보니 정말 많은 분이 제21회 미추홀 미디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방문했는데, 가장 먼저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나이스 미추마켓을 돌아보았습니다.

‘2024년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미추마켓’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이스 미추마켓은 일반 판매자가 아닌 사회적경제기업과 조직이 참여한 마켓으로, 미추홀구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이주여성희망나눔터, 인천광역시 협동조합협의회, 협동조합 다락 등이 참여했습니다. 청년창업기업이 빠지고, 여러 행사를 한곳에서 진행하니 나이스 미추마켓의 규모가 축소된 것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는데, 이것저것 한참 구경하는 가족을 보니, 차를 가져갔으면 아마 물건을 많이 샀겠더라고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니, 많이 사도 좋긴 하지만요.

나이스 미추마켓은 물건 판매뿐 아니라 ‘풍선 불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페이스페인팅’, ‘내가 만든 미니카 경주대회’, ‘함께하는 버블쇼’ 등 부대행사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나이스 미추마켓만 해도 하나의 행사로 볼거리와 살 거리가 많았는데, 올해는 판매보다는 홍보의 역할이 더 컸던 것 같아 사회적경제기업을 잘 몰랐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그 제품에 관해 잘 알게 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민의 사회적경제에 관한 관심이 앞으로 나이스 미추마켓을 더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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