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6기 방정원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만개한 팽성레포츠공원을 찾았습니다.

최근 팽성레포츠공원에 원심창의사 기념관이 개관해 다녀왔습니다.

평택시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가

오는 3월 17일 팽성읍 객사리 팽성레포츠공원 팽성실내체육관 2층에

'원심창기념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원심창기념관’에는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유물이 전시되어

의사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더듬어볼 수 있습니다.

팽성레포츠공원 팽성실내체육관으로 들어서

2층으로 안내에 따라 이동하시면 기념관이 나타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문화관광해설사분이 계셔서

해설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심창의사께서는 1906년 평택 팽성읍 안정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아홉살에 팽성읍 객사리 평택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4년동안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평택공립보통학교는 현재의 평택성동초등학교로 발전되었습니다.

'원심창기념관'에서는 원심창 의사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원심창 의사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해방 후 일본에서 활동한 원심창 의사의 병상일기,

자필 편지 등 개인 자료, 재인동포사회에서의 민족운동과 통일운동을 밝히는 데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 됩니다.

원심창 의사는 2013년 12월 국가보훈부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중·일 3국에서 적의 심장을 겨눈 아나키스트’라고 표현,

독립운동사에 큰 의미를 지닌 인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곳은 약 40평 규모의 기념관으로써, 크개 4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세션은 '원심창 기념관'전시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공간입니다.

제2세션은 원심창 의사의 삶과 가계도, 학창시절, 일본 유학시절 그리고 해방 후 재일민단 창립과 활동,

민단 중앙단장 시절인 한국전쟁 때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 파병 및 원호사업, 재외동포 최초로 의사(義士)로 추존된 과정과

사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식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3세션은 원심창 의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평택에서의 3·1운동 참여,

일본 유학시절 박열 등과 함께 한 아나키스트 활동, 육삼정의거 등 중국에서의 항일 투쟁, 재판 장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4세션은 원심창 의사의 언론활동 및 통일운동을 조명합니다.

최초의 민간 통일운동단체인 ‘남북통일촉진협의회(統協)’ 결성, 이영근(李榮根) 등과 함께 도쿄에서 창간한 <통일일보> 및 영자지 발간, 재일동포 통일운동조직인 한민자통 결성 등 통일운동 활동과 더불어 원심창의 통일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기념관을 찾아

원심창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는 교육의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원심창기념관 #원심창 #원심창의사 #독립운동가

{"title":"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 기념관을 아시나요?","source":"https://blog.naver.com/pt_story/223412669928","blogName":"평택시","blogId":"pt_story","domainIdOrBlogId":"pt_story","logNo":22341266992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