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도마동 매일 반점의 기분 좋은 풀코스

대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도마동 매일 반점의 기분 좋은 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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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요즘 원재료 비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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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은 서울 지역의 경우

2023년 10월 기준으로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이

7,069원으로 2022년의 6,300원에 비해 약 12.2% 상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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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의 경우에는 1만 원을 훌쩍 넘는 곳도 많아졌는데

아직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 서구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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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반점은 구농도원네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배재 시장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화요리 매일반점'이라고 쓰인 빨간색 간판이 눈에 들어오고 KBS2TV 생생정보 85회, SBS 생방송투데이 736회 방영되었다는 내용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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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동 매일 반점은 대전광역시로부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어 10년 이상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을 위한 모범 업소입니다. 주변 업소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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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점은 2024년 3월 현재, 짜장면 3,000원, 짬뽕 4,000원, 미니 탕수육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까지는 짜장면 1,500원, 짬뽕 2,500원의 가격이었는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상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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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점의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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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주문 후 요금은 선불이고 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합니다. 물과 식기 반납은 셀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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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점은 남자 사장님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여자 사장님은 홀서빙을 하는 것으로 인건비를 절감하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로 점심만 운영하고 휴무는 매주 목·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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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12시가 안 되는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연세 있으신 노부부, 친구 모임, 혼밥족 등 다양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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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미니 탕수육이 소스와 간장을 곁들여 서빙되었습니다. 케첩이 들어가서 붉은색이 도는 탕수육 소스를 고기튀김에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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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새콤달콤하고 탕수육은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입니다.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잡내가 없고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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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양파, 당근 등의 재료가 들어가 있고 홍합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짬뽕 국물에 묵직한 불 맛은 없지만 건새우와 홍합이 들어있어 칼칼하면서도 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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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짭짤한 짬뽕 국물과 어우러진 면발은 쫄깃하고 겨울 제철을 맞은 홍합은 속살이 통통하고 신선합니다. 홍합이 잘 나오지 않는 여름에는 바지락으로 대체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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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낸 면 위에 감자, 양파, 돼지고기를 춘장과 볶아낸 짜장 소스를 올렸습니다. 3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무색하게 돼지고기와 감자가 제법 씹히고 면발이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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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동 매일반점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프라이빗룸, 코스 요리 등을 제공하는 고급 중식당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만 원 한 장으로 짬뽕에 탕수육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맛집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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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반점이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로 오래도록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지역의 따뜻한 맛집을 소개하는 대전 서구청 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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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셜 기자ㅣ 손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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