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가 마을 쓰레기를 주운 이유
[이서윤 기자]
기후 위기가 심해지고 있는 지금,
이제는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때입니다.
요즘 길거리를 가다 보면
길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플라스틱은 몇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즉, 지금 우리가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계속 우리를 괴롭히고 약 1000년이 지나야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는 ‘나 하나라도 실천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에
마을 주변에 있는 쓰레기 줍기를 실천했습니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주울 생각으로 나가보니,
평소 관심을 갖지 않고 다닐 때보다
쓰레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비닐과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비닐과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길거리에 버리고 간 것을 보니 속상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쓰레기를 줍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계속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면서
‘더 많이 주워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쓰레기를 줍다 보니 이제부터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마을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기사를 사람들이 보면서 깨달음이 있어서
쓰레기 줍기를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자와 같이 지구를 위해 착한 행동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사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입니다.
경기도는 전용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걷기, 자전거 타기, 줍깅/플로깅 참여 등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도민에게
적립된 리워드를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기후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말과 생각만 하고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모두가 평소에 작은 일부터 실천 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우리 모두 귀찮더라도, 하기 싫더라도
조금만 실천을 해봅시다.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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