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담은-평] 은평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 셋이서 문학관' 속으로‍♀️‍♂️

은평한옥마을 초입을 걷다보면

한옥들 사이 조화로이 안겨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은평의 역사와 문화,

한옥의 미래가 머무르는 공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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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지나가기만 하셨다면

오늘은 박물관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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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주요시설인 상설전시실에는

은평역사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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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뉴타운발굴 유물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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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의 유래와 지리, 이곳을 오고 간 파발꾼,

사신 행렬과 역참을 이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진행된 은평뉴타운 발굴을 통해

수천여 기의 무덤에서 출토된

7,500여 점의 유물과 부장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옥전시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은평한옥마을의 특성을 살려

한옥의 역사와 현대 한옥의 요소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옥의 변천과 특징, 재료와 건축 과정을 통해

한옥의 지혜와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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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숨은 보석같은 공간,

바로 야외공간인 ‘은평마당’입니다!

탁 트인 공간과 주위에

북한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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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최근 '공공예식장' 장소로

개방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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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결혼식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특별한 예식 장소가 될 듯합니다!

2024년인 올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개관 십주년을 맞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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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개최된 10주년 행사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념 전시를 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하셔서 10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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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나와

이제 바로 옆 '셋이서 문학관'으로

걸어가 볼까요? 🚶‍♀️🚶‍♂️

<셋이서문학관>은

'기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천상병, 중광, 이외수

세 작가의 작품과 문학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시 ‘귀천'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 천상병은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며

[귀천]과 같이 죽음과 피안,

인생의 비통한 현실 등을

간결하게 압축한 시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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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소위‘동백림’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간 심한 고문과 옥고로

몸과 마음이 깊이 상했으나

천진함을 잃지않은 시와 함께

많은 일화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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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광 스님의 속명은 고창률이며,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

‘걸레스님’, ‘미치광이 중’을 자처하고

파격으로 일관하며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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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26세 때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로 출가하였으나

불교의 계율에 얽매이지 않는 기행때문에

1979년 승적을 박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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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화의 영역에서 파격적인 필치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여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번득이는 재치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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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괴벽으로 바보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세계를 구축한 작가입니다.

세 작가의 전시관 아래 1층에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마루가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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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루에 놓인 소망트리에는

방문객들의 크고 작은 마음들이 매달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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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셋이서 문학관에서

은평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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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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