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온양 오일장 남창옹기종기시장 5일장 날짜 3일 8일

울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반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남창옹기종기시장입니다.

특히 5일장 장날 날짜 끝자리 3일 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는다면 첫걸음에도 그 매력을 금방 알 수 있어요.

울주 온양 쪽으로 갈 때면 꼭 날짜를 체크하게 되는 매력적인 오일장 남창옹기종기시장!

이번 여행 날짜가 마침 3일로 끝나는 걸 확인하고는 아침 일찍 남창옹기종기시장으로 향했어요.

워낙 방문객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날씨가 다소 풀린 날이라 그런지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량이 엄청났어요.

좀 더 여유 있게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오전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은 그 규모도 대단합니다.

여러 지역의 오일장을 다녀봤지만 가장 넓고 다양한 물건이 갖춰져 있고 활기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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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공영주차장은 평일, 주말 공휴일 전통시장 장날 등 최초 120분 이내 무료예요.

한 달에 6번 날짜 끝자리 3일, 13일, 23일, 8일, 18일, 28일에 열리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장날에 장을 보려고 기다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저처럼 여행 코스 중 하나 들르는 관광객들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바다와 산 여러 지형적을 품고 있는 울주의 전통시장 남창옹기종기시장에는 제가 살고 있는 대구와는 달리 해산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판매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날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합과 닳은 칼이 보여주는 맛있는 순대로 배부터 채우고 장 보기에 들어갑니다.

은근 손이 많이 가는 홍합탕! 저렴한 금액으로 싱싱한 홍합을 먹을 수 있어요. 많은 양의 홍합을 잘 끓여내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두 가지 음식을 맛있게 먹어도 가격이 만 원도 안 되니 전통시장 장 보기에 간식시간을 빼놓을 수 없지요!

어느 식당 부럽지 않은 다양한 즉석요리 음식들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고구마, 오징어, 새우 등 금방 튀겨낸 튀김도 있고, 어묵과 떡볶이, 꼬마김밥, 도넛과 핫도그, 소떡소떡, 호떡, 빈대떡 등 그 종류도 다양해요.

채소와 과일을 파는 가게도 많이 있어서 가격비교하며 알뜰 장 보기를 하기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손질된 소량의 채소와 손질 안 된 대량의 채소를 골라 구매할 수 있어요. 시금치, 달래, 시래기 등 다양하게 골라 살 수 있습니다.

봄을 재촉하듯 미나리와 미꾸라지도 남창옹기종기시장 장날 풍경을 만들어 갑니다.

계절감이 없다가도 전통시장에서 제철 농수산물들을 보면서 지금 계절에 맛있는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게 돼서 또 좋습니다.

지금 한창 제철을 맞은 딸기도 많이 보입니다. 한라봉과 귤, 사과도 먹음직스럽구요.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지만 식구들 먹을 과일과 먹거리는 장바구니 가득 담게 됩니다.

빛깔 좋은 물미역을 파는 곳이 많은 걸 보니 지금 물미역이 제철인가 봐요.

몸에 좋은 미역. 생각보다 금액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구입합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을 꼼꼼히 둘러보니 싱싱한 해산물과 횟거리 생선을 바로 회 쳐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직접 느껴보세요!

남창옹기종기시장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장터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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