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검사를 본격 실시합니다.

검사시스템 구축 완료... 8월 12일부터

수산·농산물·유통 식품 중 방사성 추가핵종인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을 자체적으로 검사

부산시는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시민의 수산물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핵종 검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분석장비 2종*을 구입, 연구원에 설치했습니다.

* 알파분광분석기(플루토늄 분석), 액체섬광계수기(스트론튬 분석)

또한, 가핵종 검사인력의 분석 전문교육 이수 등 검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오는 8월 1일부터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방사능 검사를 본격 실시합니다.

알파분광분석기(플루토늄 분석) / 액체섬광계수기(스트론튬 분석)

플루토늄 전기전착 / 스트론튬 기기측정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산·농산물·유통 식품 중 방사성 추가핵종인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돼 신속한 검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체 검사 실시로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검사 기간 약 1개월 단축

연구원은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유통 중인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 8,644건에 대한 감마핵종(세슘, 요오드)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마핵종 검사 결과에서 세슘이 1Bq/kg 이상 검출되면 지방식약청으로 추가핵종 검사를 의뢰해 분석 결과를 보기까지 긴 시간이 요구됐으나, 자체 검사 실시로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검사 기간을 약 1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자체 검사를 계기로, 검사 대상 범위를 부산지역 연근해 수산물 및 유통 식품, 학교급식 식재료에서 어린이집 식재료까지 확대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검사시스템 구축으로 부산시의 방사능 감시·분석 체계가 한층 강화됐는데요. 시민안전을 위해 방사능 검사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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