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이시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달에 이어 우리 기장군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또 한 곳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유아놀이체험센터(구 유아놀이꿈터)입니다.

철마체육공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말에 운영하는 “온가족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왔습니다.

☎ 051-723-7091~4

철마 유아놀이체험센터는 놀이와 쉼이 있는 자연 속 유아 전용 놀이체험센터입니다.

아이들이 온몸으로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한 자연 속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철마 달집태우기 축제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였는데요, 왜 이제야 알았나 싶습니다.

아이가 ‘나 저기 가봤어!’ 하길래 의아해했는데 유치원에서 가봤다는 것이었습니다.

얼핏 봐도 내부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았고, 이용을 하려면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프로그램명

토요가족체험-온가족놀이 (오전, 오후)

-이용 조건

부산 거주 2018~2020년생 유아(2024학년도 기준 3~5세 유아)

-운영시간

1회: 10:00~12:00

2회: 13:00~15:00

-예약 방법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사이트 메인>[견학체험] 메뉴>[철마 유아놀이체험센터] 선택>원하는 항목을 찾은 후 “접수중” 클릭

-필수 준비물

주민등록등본(예약 확인용), 유아 미끄럼방지 양말(보호자도 일반 양말 착용)

예약에 성공하면 안내 문자가 옵니다.

유관기관이 부산시 사하구에도 있으니 예약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후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전화번호 앞자리가 기장이 아니라 확인해 보니

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이더군요.

그래서 취소 후 다시 예약했습니다.

저는 정관에서 출발하여 유아놀이체험센터로 향했습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구림마을 버스정류장 옆으로 “유아놀이센터” 표지판이 크게 보였습니다.

표지판 좌측으로 유아놀이체험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본가 음식점 간판 쪽 사잇길로 진입하면 후문 주차장입니다.

사잇길로 안 들어가고 직진하였다면 정문이 나옵니다.

정문 주차장에 안내요원이 계셔서 주차를 도와주십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센터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만차 시, 철마체육공원 쪽으로 주차해야 합니다.

먼저 유아놀이체험센터 실내체험장이 있는 건물로 향했습니다.

실외체험장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밖에서 놀고 싶겠지만, 온가족놀이 프로그램이 두 시간뿐입니다.

있다가 오자고 하고 서둘러 지나쳐야 합니다!

(제가 아이라도 여기에서 먼저 놀고 싶을 것 같아요.)

건물 입구에서 직원분에게 등록하고 들어갑니다.

필수서류인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고, 아이 이름을 기재하였습니다.

이용안내문과 팔찌를 받았습니다.

팔찌를 차고 신발장에서 기뻐하는 아이를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났어요.

체험공간이 야외부터 실내 층별로 엄-청 많은데

2시간 동안 모두 체험해 보려면 이용안내문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1회차 오전 10:00-12:00으로 신청하였습니다.

데스크에서 유아놀이체험센터 소개 책자도 하나 챙겼습니다.

데스크 왼편으로는 화장실과 물품 보관함, 음수대가 있습니다.

1층 나무놀이방입니다.

실내에 물 외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입니다.

중앙에 커다랗게 나무가 있고, 모든 놀이 체험 시설이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구릉놀이 공간입니다.

숲속나무집 마을로 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가운데가 바람통입니다.

바람통으로 편지를 보내면, 바람우체통으로 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상을 착용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뽐내 볼 수 있습니다.

나무조합대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놀이입니다.

나무조합대 아래에서 영상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쿠션에 편하게 앉아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나무 블록으로 자동차, 건물, 사람 등을 만들어 동네를 꾸밀 수 있습니다.

향기가 솔솔 나는 편백나무 칩을 퍼 담으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숲속 나무집에서 캠핑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나무놀이방에서 보는 바깥 모습입니다.

1층 나무놀이방에서 놀이를 마친 후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물놀이방과 목공놀이방 사이에도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휴식과 보드게임 등이 가능합니다.

천장에 구름 장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잠시 놀이 후 그물놀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두 그물로 만들어진 놀이체험 기구들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깔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물로 된 다리들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물나무의 흔들그네를 타 볼 수 있습니다.

격자 그물을 등반해 볼 수 있고, 꿀벌이 되어 혼자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물 야자수를 타고 오르내리고, 그물의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물놀이를 마친 후, 목공놀이방을 향했습니다.

목공놀이방은 체험 인원이 12명으로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웨이팅을 걸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치 유명 식당에 온 듯했습니다.

순서가 오는 동안 다른 놀이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문화예술 놀이방을 가는 길에는 보건실 겸 아기 쉼터가 있었습니다.

이런 공간이 있어 아이와 놀이 시 더욱 안심입니다.

문화예술 놀이방 앞에 도착하니, 깜짝! 옆에 부산 갈매기 부기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부기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참으로 반가웠어요.

문화예술놀이방입니다.

부산 방방곡곡 다양한 장소를 놀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1분기: 2024년 3월~7월 / 2분기: 2024년 8월~2025년 2월

‘부산아 놀자!’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처럼 따라 하면 더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어요.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앞으로 이동하며 골인 지점까지 도착해 봅니다.

<레고 광안대교>

<볼풀 해운대>

<K-POP 유치원>

K-POP 유치원은 어른인 저도 이용해 보고 싶었어요.

인생네컷을 찍는 느낌입니다.

여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유아놀이체험센터 안에서 부산의 핫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열심히 놀다 보니, 목공놀이방 입장 알림을 받았습니다.

목공놀이방으로 향했습니다.

안전하게 설치된 유아용 톱을 활용하여 연질나무 톱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칼날이 날카롭습니다. 배부 받은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뱅글뱅글 끼워보는 놀이입니다.

아이의 이름을 판에 새겨보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장도리로 못을 망치질하고 빼보는 놀이입니다.

나뭇조각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놀이입니다.

벽돌블록, 볼트, 너트 등 여러 도구를 활용하여 대형 집을 구성하는 놀이입니다.

목공놀이방에 늦게 입장하다 보니, 12시 마감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모든 체험은 하지 못하고 나왔어요.

3층으로 올라오니 동화책을 읽으며 휴식이 가능한 행복한 쉼방이 있었습니다.

3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야외입니다.

이걸 보더니 아이가 얼른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어요

‘꿈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상상놀이방입니다.

온가족프로그램과는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건물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믿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있었습니다.

기관에서 방문하였을 때 배식을 하는 곳입니다.

유치원에서 견학 왔을 때 여기서 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모든 실내놀이와 구경을 마치고 실외로 향했습니다.

놀이와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실외체험장 안내도입니다.

이곳은 여름에 실외 물놀이장으로 이용되는 물놀이마당입니다.

언덕마당에서 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 뒤로 대나무 산책로가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먹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니 배가 고파서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그물과 외줄을 타고 언덕을 올라 볼 수 있습니다.

그네 타기와 조합대 오르기를 할 수 있는 튼튼마당과 모래놀이마당입니다.

역시 아이들은 모래 놀이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두드려 보고 나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나무 차임벨 놀이입니다.

곤충호텔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안에서 어떤 곤충이 나오나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넣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합니다.

식물들에 설명이 되어 있어 공부도 되었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실내 키즈카페에서 종종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부산시에서 이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비용도 무료라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온몸놀이-건강한 자연놀이-행복한 쉼이 가능한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유아놀이체험센터를 아이와 함께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온가족놀이”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도 한번 참고해 보세요.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유아놀이체험센터 공식 홈페이지

https://home.pen.go.kr/childlike/main.do

체험 영상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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