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걷는 힐링 산책코스, 자작나무 숲 '서후리숲'

안녕하세요?

​

가정의 달 5월입니다.

​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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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국가 공휴일들이 가득한

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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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기 좋은

다양한 군락의 나무들과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서후리숲을 소개합니다😄

[서후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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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18:00

✔수요일 휴무(공휴일 제외)

✔동절기 휴장 12/4 ~ 2/2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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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일반 8.0

✔학생,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 7.0

✔초등학생 미만, 서종면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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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대중교통은 많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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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을 이용하시거나

양수역에서 택시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간 미세먼지와 강수로

방문을 하지 못하다 찾아가 본 서후리숲은

날이 화창해서 더 즐기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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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를 하고 이용 수칙들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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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시 물 외 음식 반입이 제한되며

식물 채취와 반려동물 동반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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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인 이상 신청 가능한

헬스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서후리숲 화장실은 매표소를 지나

숲 입구에 하나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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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입장과 동시에 화장실에 들렀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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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내 귀저귀 교환대가 있어

아기와 방문 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후리숲 코스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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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 - 약 1시간 소요

​

단풍나무숲을 시작으로

자작나무숲을 지나 돌아오는 코스로

약간의 언덕을 오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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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약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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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림을 중점적으로 보는 코스로

오랜 시간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완만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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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름다운 자작나무숲을 보기 위해

A코스로 향했습니다😊

입구를 지나

잘 정돈된 정원길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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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과 숲속에

멋스럽게 자리잡은 카페도 있습니다.

작은 연못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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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으로 푸르게 자란 새잎들이

더욱 신비로움을 더하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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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로록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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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는 노란 진달래를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 속으로

흠뻑 빠져봅니다.

​

분홍빛 진달래도 아름답지만

노란색 진달래의

이국적이고 신비한 느낌에

잠시 멈춰서 바라보았습니다.

작은 폭포를 지나갑니다.

​

서후리숲의 생장과 성장을 이끄는

물줄기가 흐르는 작은 폭포 앞에 서서

시원함을 느끼며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단풍나무숲은 푸른 단풍잎으로

터널을 이루는 가지들을 통해

시원함과 상쾌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빼곡한 단풍잎 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반짝이는 햇살이

더욱 싱그러움을 더해주어

심신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조용히 걸으며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 등

​

자연의 소리들로 가득한 공간이

인상 깊습니다.

서후리숲을 거닐며 많이 볼 수 있었던

거대 고사리와 이끼들의 향연은

이곳이 품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으며 그 크기와 규모가

이곳의 환경이 좋음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A코스와 B코스의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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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절반이나 와버렸다니 아쉬웠지만

자작나무숲으로 A코스로 향해봅니다.

백합나무숲, 고춧잎나무,

고광나무 길을 지나

철쭉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

철쭉나무숲 정상에 위치한

커다란 바위에는

시편 121편1-2절의

성경구절이 적혀있었습니다.

​

읽어보고 의미도 느껴봅니다😄

거대한 참나무가 자라있는

참나무숲을 지나

자작나무숲으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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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리숲의 가장 정상에 위치해 있는

자작나무숲에 다달아

신선한 공기를 한 움큼 마셔봅니다.

예로부터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은

하얗고 윤이 나며 종이처럼 얇게 벗겨져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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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마도와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경판의 일부도

자작나무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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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핀란드에서는

자작나무 속의 자일란을

자일로스로 변환 추출,

정제 및 환원하는 과정을 거쳐

자일리톨을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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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기도 좋고 사람들에게 이로우며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자작나무 숲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을 느낍니다.

방탄소년단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에는

곳곳에 촬영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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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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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은행나무와

생소한 산딸나무 숲을 지나

높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걷습니다.

쭉쭉 높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 벤치에 앉아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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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천천히 힐링하며 걷기 좋은 길로

어른, 아이, 부모님 모두

힘들지 않게 즐기기 좋은 길입니다.

싱그러운 봄부터 단풍이 지는

모든 계절이 아름다운 서후리숲에서

가족들과 힐링하며 걷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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