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보룡재 구간의 개선을 바랍니다.

동부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2024년 11월 27일 강설로 인해 보룡재를 넘지 못한 차량들이 집단 역주행 하고 있다.

전북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

4차선 도로로 이루어진 보룡재 구간은

당초 터널 건설 등의 강설대비 계획이 있었으나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시급하게 건설되었습니다.

​

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해 눈이 오는 날이면 사고가 반복됨에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비 계획에 포함되지 못해

많은 불편함과 위험을 안고 '죽음의 고개'라 불렸는데요,

이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전북자치도의 사업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개선 내용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진안 보룡재 : 붉은색선이 선형개량 계획안

이 사업은 2.4km 구간에 총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강설로 인한 통행 제한 문제를 해소해

동부권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증대하며,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룡재 구간 개선 사업을 포함한 전북자치도의 14개 사업은

2026년 상반기까지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받아

타당성이 최종 입증될 경우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회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으로 확정·고시될 예정입니다.

​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을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

#보룡재 #국도국지도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선정 #진안 #진안군 #진안고원 #진안보룡재개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