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용인의 역사인물 류희와 이사주당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곽미숙입니다.
용인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 많은 분들께 알려지지 않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음운학자, 박물학자인 서파류희 선생과
그의 어머니 이사주당이 계십니다.
서파류희를 재조명하기 위해 ‘서파류희의 국학연구와
학문적 위상 재조명 학술대회’ 가 열렸습니다.🙌
서파 류희선생은 용인모현에서 목천현감을 지낸
류한규과 ‘태교신기’를 쓰신 이사주당의 아들입니다.
그는 과거에 합격했으나,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일생의 대부분을 용인에서 보내며, 돌아가신 후
모현 왕산리에 묻히신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이에요.🤵
그의 어머니 이사주당(李師主堂, 1730-1815)은
조선 후기 용인의 여류 학자이자 사상가로, 그녀는 교육과
학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명은 이씨이며, “사주당”은 그녀의 호이고
이사주당은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대한 열정이 컸지만,
당시 여성의 교육을 제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독학으로 한문과 유교 경전을 익히고, 자신의 지식을
자녀와 주변 여성들에게 전파하며 학자로서의 길을 닦아갔습니다.😲
또한 이사주당은 세계 최초의 태교 관련 저술이라 할 수 있는
[태교신기]를 남기 조선시대 여성학자이기도 해요.
용인 모현 왕산리에 위치한 태교숲길은
태교와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한 산책로입니다.👶
이 숲길은 임산부와 그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나무와 숲이 주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동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죠.🌿
태교숲길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태교’의 중요성을 현대적 공간에서 재조명한 곳입니다.
태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좋은 생각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전통적인 교육 방법을 뜻합니다.
이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소리와 경관이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태아와의 교감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이사주당의 교육적 열정은 특히
아들 류희(柳僖, 1756-1823)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류희는 “서파(西坡)”라는 호로도 알려져 있으며,
어머니로부터 학문적 가르침을 받아
조선 사회에서 명망 있는 학자가 되었습니다.
이사주당은 단순히 자식을 교육하는 어머니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아들 서파와 학문적 토론을 나누며
서로의 사상과 지식을 심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지적 교류는 당시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난,
어머니와 아들이 대등한 학문적 동반자로서 성장하는
독특한 사례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류희는 어머니와 함께 ‘경전 해석과 사회적 윤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조선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지적 자극을 통해 학문적으로
성장해 나갔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부모와 자녀 간의
학문적 관계가 어떻게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지식과 교육의 힘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귀중한 교훈을 남기며,
우리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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