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입니다!

얼마 전 미술도서관 신사실파 기획전 '책 위에 내려앉은 그림' 개최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전시 첫 날, 공식 블로그에서 재빠르게 전시회 현장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미술도서관으로 빠르게 입장합니다!

독특한 외관이 언제 봐도 아름다운 미술도서관입니다.

하지만 그 내부는 더 유려하다는 사실...😎

도서관 1층은 미술 관련 서적이 가득합니다.

커다란 통창을 배경으로 찬란한 자연광 아래서 독서하는 나에게 빠져보심이 어떨까요?😎

한편에는 이번 전시의 주제, 신사실파 관련 서적이 모아져 있습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백영수 화백과 백영수 화백이 활동한 한국 추상미술 단체인 '신사실파'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하네요!

추상을 하더라도 모든 형태는 사실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자.

- 신사실파 -

신사실파는 1947년에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이규상, 백영수, 장욱진 6인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추상미술을 지향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화가 동인으로

한국 최초의 순수 조형 미술 운동이자 근대미술이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전개된 미술 운동입니다.

전시회 안으로 사뿐사뿐 입장합니다.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 등의 표지화를 통해서

이들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 보실까요?!

(좌) 이중섭 (우) 장욱진

관련 서적도 큐레이팅 되어 있습니다.

학창시절 한번은 읽어보았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초판본 표지가 바로 백영수 화백의 그림이었습니다.

백영수 화백은 40여 년 가까이의 프랑스 생활 후

한국으로 돌아와 2018년 작고할 때까지

의정부에서 작품 세계를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던 그의 작업실은 현재 백영수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을 가르는 벽의 창문을 보고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전시 작품을 보다보니 백영수 화백의 그림에서 따온 창문 모양이더라고요.

기획자의 센스에 감탄🙊

백영수 화백의 영상 다큐멘터리도 상영 중입니다.

열심히 감상하는 랑이의 뒷모습😊

장욱진 화백의 그림을 단순화하여

종이로 입체감 있게 표현한 작품인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의정부 백영수미술관을 포함하여 신사실파 관련 미술관이 전국에 4곳이 있네요.

올해 안에 모두 방문해보기 미션 어떤가요? (ㅎㅎ)

전시 마지막에는 감상 소감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필체가 너무 멋지셔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

오는 여름,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오셔서 즐겁게 전시를 감상해 보세요!

멋들어진 도서관 풍경은 덤입니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길위의 인문학 '예술이 삶에 들어왔을 때' 소개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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