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5월 하순에 각 지역의 장미축제가 열리니

보름 정도 늦게 찾는 장미원을 찾는 발걸음은

한적함과 남아있는 장미꽃에 대한 작은 기대를 품으며

한 발 나아가게 합니다.

김홍도미술관에서 노적봉폭포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도착하는 곳.

노적봉폭포공원 장미원을 갈 때는

4호선이나 수인분당선 전동열차를 타고

한대앞역 도착 후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

한대앞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 기준

1) 23번이나 52번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후 김홍도미술관 앞을 지나

폭포공원까지 걷는 방법이 있고,

2) 전철역부터 공원까지 트레킹을 하듯 걷는다면

약 28분 정도 소요.

접착을 통해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보다

자연 재료의 특성을 살려 깎아내 만든 것이

몇 해가 지나도 변함없이 기능을 이어갑니다.

노적봉 산책로 진입 구간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접시꽃을 보았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노적봉폭포공원 팔각 정자에서는

청각에 좀 더 집중해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살귀에 쉽게 익숙해진 소리는

거부하고 싶었던 소리를 슬쩍 덮어주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줍니다.

여러 백색소음 중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소리에 더위도 조금은 잊고

풍경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오후 6시까지 가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노적봉인공폭포.

폭포를 포함한 수경시설의 가동을 멈추는 날

월요일이니까 이용에 참고하세요. ​

'금지'만 반복하는 현수막보다

크기는 훨씬 작지만

'안녕안산'을 전하는

가랜드가 더 효과적입니다.

그만큼 아끼고, 지켜주고 싶은.

인공폭포 앞을 지나고,

숲이 남겨주는 적당한 크기의 그늘을 지나서

풍경이 가득 걸린 아치형 터널을 통과합니다.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대부분 시들었지만

부족함을 채워주듯 새로 피어

장미정원의 소소한 매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

다른 꽃보다 많은 꽃잎을 가지고 있어도

사진처럼 뭉쳐야 발길 멈추게 만드니

하나, 둘, 셋 ... 여섯.

절기 하지를 둔 6월과도 연결시키는

붉은 장미꽃. ​

공원 내 피크닉존이 운영되는 기간에는

내한성이 강한 장미 품종의

개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미화단을 내려다보는 그늘 쉼터는 참 좋아요

깔아둔 야자매트는 발걸음 다듬질에

밀착되어 자리를 잡았으니

숲이 남겨놓은 머물기 좋은 곳으로

방문객들이 믿고 이동하게 합니다. ​

장미꽃에 집중하느라 덱 설치구간과

평상을 둔 자리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노적봉폭포공원 물놀이터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안산 노적봉폭포공원

가족 방문이 많은 이유는 바로

바닥분수 가동되는 물놀이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노적봉폭포공원 매점 옆 잔디마당을

피크닉존으로 지정해 개방하고 있습니다. ​


피크닉존 운영 안내

● 10월 31일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 2.5X3m 이하의 그늘막 텐트 설치만 유효함.

(내부가 보이도록 2면은 꼭 개방)

● 텐트 고정을 위한 나무에 끈을 연결하거나

폴을 박는 것도 금지.

● 안전 확보를 위해 별도의 배달존 구역 운영

대부분 평지라서 휠체어 또는 유모차 이용

방문객들의 이용이 불편하기 않습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매점과 깨끗한 화장실 이용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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