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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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향 남해를 향하여 달려가는 길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늘 푸근함으로 반기는 남해이지만, 오늘만큼은 화사함의 절정입니다. 남해대교를 건너 설천 노량공원 방향으로 깜빡이를 넣으면, 벌써 펼쳐질 장관에 온 마음 객창감이 차오릅니다.
남해의 봄은 지천으로 덮힌 핑크와 노랑빛의 꽃내음으로 화전이란 이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꽃비를 예상하고 달려갔지만 아직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붙들기에 제법 멋스러운 풍경으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남해 노량공원의 유채밭과 노량 일대를 돌아보며 저 만의 핫스팟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익히 알려진 남해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채밭 풍경의 소개 글을 보셨다면, 이제 왕지 벚꽃길 따라 노란 유채가 펼쳐진 곳으로 함께 가 보시죠.
왕지벚꽃길 주차 팁
충렬사 주변 주차장
꽃길따라 주차허용 갓길 이용
노량공원 일대를 스치고 왕지 마을과 설천 마을로 향하여 달려갑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왕지 마을을 향하여 아래 해안선을 타고 계속 달려가다 보면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유채가 한창인 소담스런 풍경이 펼쳡집니다. 숨은 보석 같은 풍경을 만나면 어김없이 되뇌입니다. 역시 보물섬 남해로구나! 남해를 향하는 행복한 작은 여행은 끝이 없답니다.
다시 설천 방면으로 달려갑니다. 해돋이 휴게소 매점 지점에서 유턴하여 왕지 벚꽃길 따라 바다와 벚꽃의 만남, 봄 바다와 유채의 만남을 만끽하기로 합니다.
남해의 유채는 봄날 곳곳에서 함박웃음을 터지게 하는 힐링 선물 꾸러미가 아닐까 합니다. 특별한 어느 곳이 아니어도 소소하게 길가에 피어, 노란 손길로 악수를 청합니다. 안부를 전합니다. 봄날의 봄편지마냥 고운 얘기들을 들려줍니다. 해마다 잊지 말고 달려오라고!
벗님들과의 왕지벚꽃길에 만난 유채꽃 대잔치는 끝이 없습니다. 꽃비가 내려도 좋고 노란빛이 초록으로 변신하여도 좋을 꽃길 따라 떠나는 작은 여행길! 오늘의 남해의 맛은 탄성 터지는 샛노랑에 사로잡혀 눈이 밝아집니다.적당히 멈추었다 포토타임 즐기다 보면 한시간정도는 충분히 만끽할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남해 설천 왕지 벚꽃 찾아왔다가 노량의 봄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에 반해버린 봄날 4월의 남해, 이번 주말까지는 즐거운 소풍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드라이브 온가족 즐겨보시는 것 어떨까 싶어집니다.
경상남도에서 ‘드라이브스루 여행 코스 13선’ 지정한 곳으로 벚꽃과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벚꽃과 함께 해안을 따라 펼쳐진 유채의 노란 물결까지 절경을 자아내는 왕지 벚꽃길, 평일 아침 산책길에 남해를 잡다, 오늘을 잡다 Seize the day 만끽합니다.
벗님들과 출근 전 짧은 산책이어도 영원히 남겨지는 추억이 됩니다. 비가 내리면 주말에는 벚꽃엔딩의 꽃길이 되어 주리라 생각되는 왕지 벚꽃길, 올해는 이렇게 만끽하고 그리워하며 내년을 기다리렵니다.
한적한 평일 아침, 오롯이 만끽하는 데크에 깔리는 핑크 융단은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신상 핑크 카펫이 아닐까 합니다. 남해 노량의 봄 바다는 유난히 맑고, 찰랑대는 파도 소리는 경쾌합니다.멋진 풍광을 품고 있는 노량 충렬사, 이순신 장군의 포효도 들리는 듯 합니다.함께 들려도 좋을 코스입니다.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며 서서 물멍의 시간 함께 새소리까지 만끽합니다. 벚꽃 만개한 봄, 희망의 노란 유채 물결에 취해 본 봄날 남해의 아침, 유난히 기다리던 봄이 아닐까 합니다.남해대교가 보이는 저 곳에서 잠시 멈추어 파도와 새소리 귀기울여 보세요.
남해의 봄은 이렇게 매혹적인 자태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늦게 찾아온 봄이지만, 실컷 누리시고 즐기시고 남해의 봄맛 제대로 찾아가세요. 서두르지 않으면 금세 사라지는 짜릿한 남해 봄날의 선물이랍니다.
남해의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본 4월 9일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유채와 벚꽃의 아름다운 풍광, 다 드립니다. 국민 고향 남해 노량의 봄 엽서 드립니다.
이른 아침 달려간 남해 노량 왕지 벚꽃 산책길, 함께 지르던 벗님들과의 탄성과 웃음소리가 보약입니다. 내년에 또 달려가 처음 본 듯 낭만적인 바다 풍광에 행복해하겠지요. 남해의 봄은 늘 새로움이니까요!
이번 주말까지는 벚꽃엔딩이어도 어때요, 노란 유채도 좋고, 꽃님 떨어지는 자리, 연두 초록으로 채워지는 봄맛까지도 흥취 만취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김지하 시인의 '새봄' 되뇌며, 꽃잎과 초록 잎의 만남으로도 충분한 봄, 봄날의 남해 만끽하시길 바랍니다.이번주말 놓치시면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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