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우리 동네 셀프 빨래방을 즐겁게 이용하는 방법
SNS서포터즈
우리 동네 셀프 빨래방을 즐겁게 이용하는 방법
요즘은 양이 많거나 크기가 큰 빨래, 신발 같은 경우 셀프 빨래방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날은 쌓여있는 아이들 여름 신발과 여기저기서 얻은 운동화들을 세탁하러 셀프 빨래방에 들렀습니다.
24시간 언제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시간의 구애됨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내부는 원목 스타일의 아늑함과 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왔었지만 조금 의자의 배치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밖으로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2-3대가 주차할 만한 공간이지만 항상 자리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앞의 화이트보드에는 하고 싶은 말이나 불편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적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게의 특성상 마주칠 일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손님과의 소통을 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바람이 들어있습니다.
마치 카페같이 편안하게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일을 마치고 나면 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옆으로는 충전패드가 있습니다.
정수기 위에는 커피가 놓여 있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가 있어 좋습니다.
아까의 충전패드나 이런 부분들을 보면 상당히 배려가 깊은 세탁소 같습니다.
소파가 여기저기 있기 떄문에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파 아래로 콘센트도 보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와이파이 번호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셀프 빨래방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만큼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베개나 쿠션은 내부 솜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돌리지 말아 주십사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내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문을 열어두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사용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봐도 모르겠다 싶으면 연락처가 있으니 통화를 하여 배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동전을 교환하여 동전을 사용하는 코인 세탁소였다면 요
즘은 기계에 직접 동전을 넣는 것만이 아닌 지폐를 사용하기도 하고
카드를 이용한 적립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디든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듯합니다.
우리 동네 셀프 세탁소를 즐겁게 이용하는 12가지 매너가 나와 있습니다.
바운스 매너라는 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 그러니까 건조기 시트라고 합니다.
건조 후에는 시트도 꼭 버리고 가 주는 매너를 보여주세요.
세탁 금액은 20kg 기준 5천 원부터 시작입니다.
30kg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건조 금액 또한 5천 원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운동화 빨래의 경우 세탁 5천 원, 건조 5천 원 총 만 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빨리 신어야 하는 경우는 건조기도 돌리지만 느긋하게 말려도 된다면
빨래만 하고 집에 와서 베란다에 건조를 시킵니다.
5-6켤레를 5천 원에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커피 한 잔을 하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신발 세탁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깨끗해진 신발을 들고 기분 좋게 문을 나서봅니다.
우리 동네 셀프 빨래방을 즐겁게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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