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수선화는 활짝! 벚꽃은 이제 시작인 거북이마을 수선화축제 후기
이번엔 충남 홍성에서 조금 특별한 봄 풍경을 담아온 이야기인데요.
바로 수선화는 활짝 피고, 벚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홍성 거북이마을 소식이에요.
홍성 거북이마을은 요즘 SNS에서도 슬슬 봄 소풍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인데요,
사실 저도 벚꽃이 한창일까 싶어서 찾아갔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수선화는 노랗게 만개!
벚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상태더라고요.
주차장이랑 공중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요.
충남 홍성군 구항면 거북로 420 일대에 자리한 거북이마을은
예쁜 꽃길과 소박한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마을이에요.
마을 이름처럼 귀여운 조형물이나 작은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서
산책하며 사진 남기기 좋은 소소한 매력이 있었답니다.
마을 한쪽에 수선화가 쫙 펼쳐진 언덕길이 있어요.
노란 수선화가 한창이라 햇살을 머금은 듯 빛나더라고요.
이 길은 벚꽃길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금처럼 벚꽃은 덜 피었을 때도
수선화 덕분에 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만들어 놔서 화사한 봄 풍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 있었어요!
저희가 갔던 시점은 4월 초였는데요,
벚꽃은 아직 20~30% 정도 피어 있는 상태였어요.
군데군데 활짝 핀 나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제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시작한 단계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이면 만개한 벚꽃길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용히 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 어울리는 장소였는데요.
덕분에 사진 찍는데도 여유가 있더라고요.
벚꽃만 기대하고 갔다면 아쉬웠을 수도 있지만, 만개한 수선화 풍경 덕분에
오히려 더 특별한 봄 소풍이 되었던 하루였어요.
아직 벚꽃이 덜 핀 덕분에 조용하고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꽃망울 터지기 직전의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특히 거북이마을 도로는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이어져 있어서
꽃이 활짝 피면 정말 예쁜 벚꽃 터널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수선화가 먼저 반겨주는 홍성 거북이마을의 봄소식 전해드렸어요 :)
다가오는 주말이나 다음 주엔 벚꽃도 제대로 피어날 테니
노란 수선화와 연분홍 벚꽃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공동취재 : 박희산 님, 이혜영 님, 최홍대 님
영상 : 전현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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